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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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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사이에 3명의 남자가 집에와,..” 재벌남편이 사준 신혼집에 술집남자 불러놀다가, CCTV에 딱걸려 이혼당한 꽃뱀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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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이후 영화 ‘귀공자’ 관련 인터뷰에 참석해 속내를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캐스팅한 감독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송구스러웠고, 죄송했다”며 “감사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마음이 지배적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고 지우기를 강요했다는 폭로글과 함께 배우 K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논란이 커지며 해당 배우가 김선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순진하고 착한 이미지의 김선호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터지자 네티즌들과 언론은 온갖 추측성 기사와 악플로 그를 비난했는데요,

김선호 역시 별다른 변명 없이 자신의 행동으로 폭로자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사과를 하며 그의 이미지는 추락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몇일 후 반전을 맞이하는데요,

한 언론사에서 폭로자의 폭로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낸 것입니다.

언론사는 기사를 통해 폭로자가 최영아임을 밝히고 김선호와 최영아 지인 다수의 제보, 카톡, 사진 등을 제시하며 김선호가 일방적으로 최영아에게 아이를 지우길 종용한 것이 아니며 두 사람의 합의 후 아이를 지웠다고 보도했는데요,

또한, 김선호 측에서 먼저 “결혼하자”, “책임 지겠다” 라는 말을 했고, 실제로 아이를 지운 후에도 부모님을 소개하는 등 결혼 준비에 들어갔고, 헤어진 것은 임신 때문이 아닌 전 여친의 계속되는 거짓말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폭로자 최영아는 YTN과 KBS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2013년 삼원가든 회장 박수남의 아들이자 前골프선수 박지은의 남동생 박영식과의 결혼으로 KBS를 퇴사했는데요,

이후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 이전에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언론사의 폭로에도 김선호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하지만 최영아의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또 한번 충격을 주었습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 이진호는 녹취록 당사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추정’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요,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자신과 A씨가 이혼 소송 중일 당시 A씨가 겉으로는 이혼을 반대하면서 뒤로는 3명의 남자와 외도를 했는데, A씨가 집에 남자들을 불러 잠자리를 가졌고 그 모습이 집 안에 설치된 CCTV에 기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록을 공개한 전남편으로 추정되는 B씨는 “살던 집에서 저는 나갔고 그 사람은 집에 있었는데 내가 못 들어오게 그 여자의 부모와 가족이 집을 다 점거했더라”라며 “한번은 짐을 가지러 가야 해서 갔더니 CCTV가 설치돼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그는 “줄이 있고 하드(디스크)가 있어서 들고 왔다”라며 “CCTV 영상에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혼 당시 법원에서는 이 비디오를 보자 판사가 바로 이혼 판결을 내릴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최영아로 추정되는 A씨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1억7000만원을 빌린 사실도 알리며 그는 “이혼 조정으로 가기 전 합의로 끝내라고 해서 갔는데 사인을 하려면 그 돈을 변제해야한다고 하더라. 이걸 안 하고 소송으로 가면 2~3달은 더 걸린다고 해서 꼴 보기 싫어 사인을 해줬다”라며 거액을 변제 해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B씨는 이밖에 A씨가 SNS를 통해 자신을 비방한 사실, 차를 타고 미행한 사실 등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유튜버 이진호는 이후 또 한차례 최영아가 아이를 지운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포착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8일 자정 무렵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쿨 이재훈을 포함한 5인 이상의 지인들과 함께 어울렸으며 힘들고 아픈 시점이라고 하기엔 영상에서는 상당히 밝은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한 언론사에서는 김선호가 아이를 지우라고 주장한 시점의 두 사람의 카톡을 보도하는 단독 추가 기사를 냈습니다.

두사람의 긴 카톡 내용에는 김선호가 대화 내내 책임, 가족, 결혼을 언급하며 확실하게 책임지려 했다는 증거가 담겨있었는데요,

이어 두사람이 헤어진 계기는 김선호의 강요와 협박이 아닌 최영아가 거짓말을 하고 다른 남자들을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였습니다.

전남편 녹취록과 카톡내용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김선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활동하던 방송과 광고에서삭제되기에 이르렀는데요,

출연하던 피자, 카드등의 광고가 삭제되었고 출연을 예정하고 있던 영화 2편은 배우 교체를 확정짓기도 했습니다.

그가 오랫동안 출연하던 고정 예능 ‘1박 2일’에서도 하차가 결정되며 김선호의 몇몇 팬들은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조차를 취하겠다며 성명문을 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여러 주변인들의 폭로와 도움으로 폭로자였던 최영아는 결국 “사과를 받았고 오해가 풀렸으며,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며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이후 2022년 김선호는 연극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의 출연 회차는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이미지가 회복되었다고 하는데요,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본질적인 선함으로 잘 이겨낸 배우 김선호에게 더욱 빛날 앞날이 펼쳐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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