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톱스타 자리에 있으면서도 항상 스태프와 동료들을 챙겨 미담이 쏟아지는 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김혜수입니다.
특히 20년 전에 김혜수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가 당시 김혜수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혜수는 한 영화 홍보차 라디오에 출연했는데요,
이날 한 청취자는 “제가 99년도 고등학교 시절 여름방학 때 ‘김혜수 플러스 유’ 조명 스태프로 일한 적 있다”라며 과거 김혜수가 진행한 토크쇼에 스태프로 참여했다며 사연을 보냈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 촬영 중에 조명을 들고 가다가 전선에 걸려 넘어져 이가 깨졌다고 하는데요,
그는 “저 때문에 촬영은 중단되고 (감독에게) 욕을 엄청 먹었는데 혜수 누나가 조용히 오셔서 절 위로해 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은혜를 갚을 방법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혜수는 위로해주는 것은 물론 매니저를 통해 병원비도 모두 내줬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청취자는 “지금은 어엿한 건물주다. 사무실이나 상가 필요하시면 연락 달라. 무상임대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도 앞장서 모범을 보이거나 스태프들과 무명 배우들의 이름을 모두 외워가며 다음 작품에 추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청룡영화제의 오랜 MC인 김혜수는 영화제에서도 동료들의 수상에 함께 눈물을 흘리거나 무명 배우들의 이름을 기억했다가 호명하는 등의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요,
배우 고창석 역시 자신이 무명이던 시절 김혜수가 자신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 감동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창석은 “영화 ‘의형제’ 때 첫 악역을 했다. 딱 한 신이었다. 대사도 전부 베트남어였다. 감독님한테 마지막은 한국어로 하게 해 달라 해서 ‘죽는다 떼끼야'(를 했다). 그걸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 씨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드시더라”며 청룡영화상 참석 당시 놀랐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고창석은 놀라서 뒤를 확인하며 아무도 없자 정말로 김혜수가 자신을 향해 인사를 한 것인지 눈으로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그는 “혜수 씨가 온화하게 끄덕였다”며 “나한테 먼저 인사를 해준 혜수 씨,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뒤늦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패널들은 김혜수가 실제로 영화제에 참석한 무명 배우들의 이름을 꼼꼼히 확인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김혜수의 미담을 언급했습니다.
배우 류수영 역시 무명시절, 김혜수의 팬이라서 사진을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바빴던 김혜수는 기다리라며 촬영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을 마친 후 김혜수는 정말 약속대로 다시 류수영에게 가서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하는데요,
류수영은 팬과의 약속을 지켜주었다며 정말 멋진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이선균 역시 김혜수에 대한 미담을 밝힌 적이 있는데요,
이선균은 김혜수를 떠올리며 “스태프들을 대하거나 후배들 대할 때도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대역배우들을 써서 동선을 맞출 때도 있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리허설할 때도 100% 에너지를 쓰셨다. 정말 열심히 하셨다”라고 사려깊은 김혜수의 마음씨를 극찬했는데요,
이선균은 “자기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완벽한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수는 촬영이 없을때도 촬영장에 나가 후배들의 연기를 봐주거나, 각종 단역이나 엑스트라의 이름과 연락처를 메모해두었다가 다른 작품에 이들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김혜수는 동료 연예인들의 촬영장에도 아낌없이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혜수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보낸 커피차 비용으로만 약 4천만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연기력 뿐만 아니라 인성, 미모까지 완벽한 김혜수 배우의 앞날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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