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역배우의 엄마가 자신의 딸이 8월의 더운 여름 촬영하던 시기, 딸을 살뜰히 챙겨주던 여배우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역배우 김윤슬은 과거 ‘희수’라는 1부작으로 구성된 KBS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드라마가 종영되자 김윤슬의 어머니는 SNS 계정을 통해 딸과 함께 촬영한 전소민 배우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미담을 전했습니다.
김윤슬의 어머니가 공개한 촬영 현장에서 전소민은 아역 김윤슬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이 여러장 담겨있엇는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커다란 트럭 앞에 앉아 김윤슬을 자신의 무릎 위에 올리고 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촬영일이 8월이어서 무더운 여름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아역배우가 촬영을하는 것을 본 전소민은 대기시간마다 자신의 무릎에 앉아 아이가 다치치않게 안아주었다고 하는데요,
윤슬의 어머니는 “사고씬이었는데 8월의 한창 더운날, 바닥에 그냥 앉기도 뜨겁고 삐죽삐죽 아픈 아스팔트 위에서 윤슬이를 무릎 위에 앉혀주시고 더 힘들게 기다리는 전소민 배우님”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윤슬의 어머니는 “안 그러셔도 된다”고 전소민에게 말했지만 전소민은 괜찮다며 촬영 내내 아역배우를 돌봤다고 하는데요,
윤슬의 어머니가 공개한 여러장의 사진에서도 전소민은 아역배우 옆에서 항상 말을 걸어주며 웃고, 아이를 안아준채 잠든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윤슬의 어머니는 “촬영 시작전이거나 카메라 세팅하는 동안 옆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주시고 윤슬이 많이 챙겨주셨던 다정하고 따듯하신 전소민 배우님”, “너무나도 영광이었고 가슴속 깊이 오래오래 기억될 거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전소민은 평소에도 털털하고 선한 모습으로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전소민의 미담에 전소민의 영상에 한 네티즌이 올린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은 4년 전 여름, 살던 빌라 앞에 전소민과 하석진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촬영하러 여러번 왔다고하는데요,
옆 건물 옥탑방이 극중 여주인공이던 전소민의 집이어서 촬영때마다 너무 밝은 빛이 집으로 들오와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참다못한 네티즌은 해당 촬영팀 스태프에게 “조명이 창문에 비춰서 밝아서 잠을 못자겠다”고 얘기했다고 하는데요,
촬영 중이던 전소민은 스태프에게 한 얘기임에도 달려와서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참 인성이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는데요,
전소민은 앞서 한 쇼핑센터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도 훌륭한 인성이 빛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전소민은 한 팬으로부터 직접 그린 그림 선물을 받았고, 팬의 정성 가득한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중하게 챙겼다고하는데요,
이어 팬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뜻의 수화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뒤이어 팬의 어머니도 등장했고, 전소민은 결국 감동에 젖어 사인 도중 눈물을 터뜨렸는데요,
이내 따뜻하게 포옹을 나누며 보는 이들에게도 온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해당 사인회에 있던 한 네티즌은 “원래 1인당 1사인이 원칙인데, 경호원의 고나리를 뚫으시면서 사인도 최대한 다 해주시고, 셀카는 금지지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즈도 다 취해주시더라. 청각장애인인 팬분이 와서 전소민 배우님이 감동해서 우실 때, ‘아 이 배우님의 배려심은 진짜구나’ 생각이 들더라. 참 좋고 착한 배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 서비스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그 배우의 그 팬이라고 그만큼, 팬분들도 감동 그 자체였다. 서로 배려하고 또 챙겨들 주시더라. 정말 기분 좋아지는 사인회였다”라며 따듯한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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