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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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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세력을 물리처주소서” 박근혜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을 빨갱이라고 폄하한 국민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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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의상과 가창력으로 지금까지도 레전드 가수로 불리는 윤복희,

한국에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인일 정도로 파격적이고 앞서나가며 수많은 팬을 거느렸던 그녀가 말 한마디로 큰 비난을 받게 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016년, 박근혜 정권 당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가 한창이었던 시기에 윤복희의 트위터에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윤복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무리처주소서”라는 글을 올려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빨갱이’, ‘사탄의 세력’이라고 묘사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특히 윤복희는 자신의 노래를 여러 번 금지곡으로 만들고 미니스커트를 못 입게 막는 등, 제 4공화국 당시의 군사독재정권과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집요하게 괴롭혔을만한 사람이 쓴 트윗이라서 더더욱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트윗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져갔습니다.

네티즌들은 ‘당신 노래 여러분 금지곡 먹인 분이 누구더라?’, ‘예수님 들먹거리면서 저런 미친소리를 잘도해대네’, ‘국민들의 애국심을 저리 펌하시키다니 저 가볍고 저급한 입놀림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그러자 윤복희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생님은 어떤 의미도, 의도도 없었던 글이며 그저 잘못 돌아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기도를 한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평소 시사성 발언을 하시는 분이 아니고 본인의 일에만 매진하는 분이다. 다만 지금의 잘못된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지하고 계시다”면서도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견해를 표출하신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글 속에 담긴 다소 과격한 표현에 대해서는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암시하기 위한 게 아니다. 그냥 편하게,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들에 대해 기도를 한 것”이라며 “옛날 분인데 문구 표현에 대해 면밀하게 들어가다 보니 명확하게 답을 못 하시고 글을 내렸는데, 그로 인해 오해가 불거지는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윤복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도 촛불시위를 하기 위해 광장에 간 적이 있다는 해명과 함께 사과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평화적인 해결을 바란다는 뜻에서 올린 글이며, ‘빨갱이’는 편과 세력을 가르는 이들을 가리킨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윤복희의 말 한마디는 파급력이 엄청났는데요,

박사모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 ‘윤복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애국심에 존경을 표합니다’등의 응원글을 끊임없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평소 그녀를 존경하던 가수 후배들조차 이번 논란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언급을 회피했는데요,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이 사태에 대해 “윤복희 선배님. 이제 은퇴 하세요. 촛불드는 후배 빨갱이 사탄 한 마리의 고언입니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자 윤복희는 다시 한번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글을 올렸는데요,

 ‘빨갱이’라는 표현이 자신의 세대에서는 나쁜 것을 지칭할 때 습관적으로 몽뚱그려 쓰는 말이었으나, 레드 콤플렉스와 관련되어 잘못된 표현임을 깨달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윤복희는 한 유력 정치인이 자신의 콘서트를 막아 취소됐다고 주장해 또 한차례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 정치인이 누군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한 윤복희는 “한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박 대통령 내려오라’고 말하면 공연하게 해 주겠다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한테까지 이럴 정도이면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얼마나 아픔당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크리스천이다. (그 정치인을) 용서했다. 주님은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회개하게 하시길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복희는 해당 정치가때문에 극장 측이 어이없게 관객들의 표 값을 다 물어주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 관계자는 “(윤복희가) SNS에서 물의를 일으켜 기획사 측에서 공연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예매율도 높지 않았는데 논란이 커지자 기획사에서 취소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존경받던 레전드 가수 윤복희는 치명적인 이미지의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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