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enu items!
토요일, 1월 25, 2025
- Advertisement -

“‘돈없는 학생들에게 전재산을 기부하고..” 정작 본인 병원비조차 못내던 법정스님의 병원비를 모두 내준 유명인

Must Read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생전 무소유를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갔고 이에 관련한 책 ‘무소유’로 잘 알려진 법정스님을 기억하시나요?

법정스님은 2010년 세상을 떠났지만 사후에도 그 영향력이 남아있을 정도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남겼습니다.

강원도 오두막에서 자연 속 삶을 살다 가끔 내려와 법회를 가지던 무소유의 생활을 실천한 법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신념을 버리지 않았는데요,

법정스님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길상사에서 내려와 법회를 가지거나 교리교육을 하는 등 사목활동을 왕성하게 했으나 2007년 폐암 진단을 받고 제주도에서 요양을 했습니다.

그러던 2010년 병세가 악화되자 서울로 상경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오랜 투병 끝에 법정스님은 향년 77세에 수많은 신도와 승려들의 슬픔 속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무소유를 강조하던 또 한명의 스님 혜민스님이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비판하며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소유를 강조했지만 건물을 소유하고 사업에 열중하는 등의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 혜민스님은 지난 2011년 자신의 SNS에  “법정 스님께서 무소유가 가능하셨던 것은 책 인세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또 혜민 스님은 “신도나 주지에게 아쉬운 소리 안해도 살 수 있어야, 그리고 또 어느 정도 베풀 능력이 되어야 아이러니하게도 무소유도 가능해진다”고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스님이 글을 연재하던 샘터사에 법정스님이 전화를 해 ‘수천만원의 인세를 왜 안주냐’며 독촉을 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전화를 받은 샘터사 김성구 대표는 무소유 스님의 갑작스런 돈 재촉에 댕황해 하면서도 곧바로 돈을 보내드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법정스님의 삶은 혜민스님의 주장과는 달랐는데요,

법정스님은 평생 30여 권의 책을 펴내 받은 인세 수십억원을 가난한 학생들의 등록금을 위해 썼다고 합니다.

법정스님의 측근은 “스님께서는 통장에 일정 금액이 모이면 곧바로 기부하셨다”며 ”그렇게 하다 보니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당장 돈이 없어서 길상사에서 빌린 뒤에 갚으실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인세 독촉전화를 받았던 샘터사 김성구 대표 역시 스님이 인세를 독촉한 사연을 알게 된 후 더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세상을 떠날때까지도 모아놓은 돈이 없던 법정스님은 수술 및 항암치료를 포함한 병원비 6200만원 가량을 삼성서울병원에 내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법정스님의 밀린 병원비를 삼성그룹의 회장 부인 홍라희여사가 부담했다고 합니다.

홍라희는 법정스님을 문병하러 갔다가 병원 측에 대납 의사를 전한 뒤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독실한 원불교 신자인 홍라희는 오래 전부터 법정 스님의 인품을 흠모해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조계종 불교여성개발원이 선정한 ‘여성불자 108인’ 중 한 명일 정도로 불교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요,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주기를 기리는 차원에서도 홍라희는 이재용과 함께 이틀에 걸쳐 해인사와 통도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여러 후일담을 낳기도 했습니다.

홍라희의 불교사랑은 부친인 홍진기 전 내무부 장관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홍진기 전 내무부 장관은 1973년 동양방송 사장으로 재직하며 최초로 ‘부처님 오신날’을 TV로 생중계했고, 부처님오신날의 공휴일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인연은 바탕으로 홍라희 역시 여성 불자 모임 ‘불이회’를 이끌고 불교계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역시 절에 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는데요,

특히 이건희 전 회장이 건강 악화로 병상에 눕게되자 아버지의 쾌유를 빌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강원도 오대산에 있는 사찰, 월정사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최근 홍라희는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불교미술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인사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디지털 반야심경을 선물하며 불교미술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Advertisement -
Latest News

“부모라는 인간이 어떻게..” 잘나가는 딸 돈 뜯어내려고 소속사까지 찾아와 협박한 아버지와 손절했다는 유명가수

한 유명가수가 아버지로인해 사기죄로 피소를 당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유명인 딸의 이름을 팔아 신도들에게 200억원 상당을...
- Advertisement -

More Articles Like This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