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대 TV 드라마 최장수 방영 기록을 남기며 현재까지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인데요,
무려 22년 2개월 동안 총 1088회 방송된만큼 단순하게 농촌 드라마가 아닌, 그 범위를 뛰어넘은 드라마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방영 기간 동안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 많은 이야기와 빠르게 변화 하고 있는 한국의 시대상, 그 시대 속에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각 세대의 다양한 고민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가족애, 인생의 가치와 교훈 등을 작품에 담아 보여줬던 가장 인간적인 드라마였는데요,
특히 김혜자, 최불암, 고두심, 김수미 등 대배우들의 완벽에 가까운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귀여운 아역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특히 똑똑하고 유쾌한 성격의 명랑소년 캐릭터를 맡은 금동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성공이 화근이었던걸까요?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달리 그는 가출과 방황을 반복하다가 불법 약물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를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전원일기 배우들은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금동이 양진영은 1990년 6월 말도없이 자취를 감추고 하차하였습니다.
이후 출연진의 설득으로 1992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방황을 계속되었고 친구들과 길거리에 쓰러진 취객의 지갑을 훔치다 불구석 입건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후 금동이 양진영은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배우 임호가 빈자리를 채웠다고 합니다.
전원일기에는 여러 중년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진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도움의 손길은 계속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인촌과 최불암 배우가 계속해서 양진영을 설득하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며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방황하던 양진영을 직접 찾으러 다니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금동이 양진영이 계속해서 엇나가게 된 이유로는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심지적으로 불안정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면서 양진영은 더욱 무너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금동이가 하차하고 소식이 뜸해지던 시기, 2002년 그는 또 한번 충격적인 뉴스로 소식을 전했는데요,
2002년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경찰에 구속되었는데 이 중 마담 두목으로 양진영이 있던 것입니다.
그는 여기에 사기 혐의까지 덧붙여 3년간 지명수배 명단에 들어가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연기한 배우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에 너무 큰 사랑과 관심이 그에게는 부담과 독이 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