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중요한 연예계에서 앞뒤가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폭로는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연예계에서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선하고 예의바르다고 소문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박보검인데요,
방송으로도 느껴지는 선함에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고 아빠 미소를 짓는 팬들도 많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예상과 달리 힘들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수영 선수로 활동한 박보검은 슬럼프에 빠져 수영을 그만두고 평소에 관심이 많던 음악을 하기 위해 여러 곳에 오디션 영상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어려서부터 훈훈한 그의 외모와 실력 덕분에 그는 가장 먼저 답변을 보낸 싸이더스HQ와 계약하며 연예계에 발을 딛게 됩니다.
아이돌 준비를 했던 박보검은 데뷔 준비를 하던 중 배우의 길로 빠지게 되며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배우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이후 여러 드라마의 단역을 맡으며 차근차근 인지도와 실력을 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2살의 어린 박보검이 돌연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어린 배우가 파산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알고보니 박보검의 파산은 아버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과거 사업 실패로 8억원의 빚을 지며 2008년 대부업체에서 3억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대출 과정에서 박보검의 아버지는 당시 미성년자인 박보검을 연대보증인으로 등록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박보검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며 수입이 발생해 연대보증인인 박보검에게 채무 변제 요구가 온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신인배우였던 박보검은 금액을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박보검은 2014년 개인 파산 및 면책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2세 어린 나이에 파산 절차를 밟게 된 박보검에게 법원은 3천만 원 변제 시 채무를 탕감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대부업체는 이를 동의하였고 파산절차는 종결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힘든 사실은 1년 뒤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당시 박보검의 소속사 측은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며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박보검은 한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는 “언급하기 조심스럽긴 하지만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며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명의와 관련된 문제였고 제가 성인이 되기 전 일이다보니 조금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박보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악성 채무자의 아들 역할을 맡았을 때 “나와 흡사한 점이 많다. 특히 어느 신에선 연기하기가 힘들고 괴로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함께 드라마를 찍은 배우 류준열이 방송에서 빚에 대한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자 박보검은 아무 말 없이 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마 비슷한 과거때문에 흘린 공감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소와 선함을 잃지 않으면서 극복한 어린 박보검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데요,
앞으로는 배우 박보검의 앞에 좋은 일만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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