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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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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꼭 다시 만나자” 유채영이 떠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팬카페에 매일 글을 올리는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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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데뷔하여 쿨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던 유채영은 가수,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감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항상 유쾌한 말투와 밝은 표정으로 큰 사랑을 받던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팬들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왈가닥스러운 캐릭터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여성스러웠다고 합니다.

마음씨가 여리며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입을 모아 천사같은 성품이라고 칭찬을 했다고하는데요,

당시 유채영의 절친 배우 김현주는 “남자친구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만약 내 뒤통수를 치는 일이 일어난다해도 다 용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녀는 2008년 10년지기 친구였던 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을 했는데요,

그는 결혼식 당일 “이보다 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울 수 없다. 평소 모습은 천사”라고 유채영을 많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떠날 수 없었던 유채영은 끝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완쾌의지를 다졌는데요,

안타깝게도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채영의 남편은 유채영이 사망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채영의 팬카페에 그녀를 그리워하는 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팬카페에는 그녀의 남편을 포함한 많은 팬들이 그녀를 그리워하는 애도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그녀가 생전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그리워하는 지 느껴집니다.

유채영은 생전 라디오 진행을 할 때도 본인의 상황보단 청취자들의 상황을 항상 배려하고 응원했다고하는데요,

일요일에는 다음날 출근하는 애청자들이 월요병에 걸리지 않도록 일부러 더 큰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등으로 마음 따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유채영은 과거 버스에서 키가 작은 여성 승객이 자신의 큰 귀걸이가 손잡이 인줄알고 붙잡아서 귀가 찢어진 일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귀가 찢어져 피가 철철났는데도 괜찮다고 용서하고 자비로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 일화로도 그녀의 따듯함 마음이 드러나는 유채영은 너무 좋은 사람이라 하늘나라 천사들이 빨리 데려갔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항상 밝은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그녀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바랍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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