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는 대한민국 사격선수로 3회 연속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준 선수입니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단연 최고의 선수인 진종오는 과거 어린 시절부터 총을 좋아해서 어머니의 돈을 훔쳐서 장난감 총을 구입할 정도였다고하는데요,
총을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 지인분이 사격의 세계로 입문시켜주면서 선수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진종오는 한차례 결혼한 적이 있다고하는데요,
2013년 안타깝게도 이혼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정확한 이혼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가대표로 15녀 정도 생활하면서 바람이 있다면 훈련 일수가 너무 많다. 그래서 가정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나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많아 가정생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여 큰 논란이기도했습니다.
진종오와 함께 장성호(유도), 고기현(쇼트트랙), 박종훈(체조)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프로골퍼 서아람, 홍진주, 조윤희 등이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 행사에서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당시 대표로 연설을 맡은 진종오는 “체육인들에게 지난 5년은 힘든 시기였다”며 “하나인 체육을 엘리트 체육과 반엘리트 체육의 진영으로 갈라놓은 게 현 정부의 가장 큰 실패”라고 지적했는데요,
“윤 후보가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밑그림을 힘차게 그려주시면 좋겠다”며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진종오를 콕 찍어 공개적으로 비판하였는데요,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진종오가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 행동강령 제9조’를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낸 성명에서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 행동강령’ 제9조는 ‘경기인은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개인의 정치적 견해와 소신은 존중하되, 그것이 단체의 정치적 입장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진종오의 지지 선언을 두고 “국가 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서울시 사격 지도자로서의 본인의 지위를 망각한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며 “마치 모든 체육인을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다분히 의도적인 정치적 발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행동을 두고 일각에서는 “진종오 선수의 개인적 정치 견해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의 정치적 입장으로 오해할 시민은 없다”며 “선수 개인의 정치적 견해 표명을 정치행위로 규정하고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도한 규제에 해당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많은 체육인들이 문재인 정권 당시 체육계가 몹시 힘들었다고 하소연하기도 햇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빙상계에서 이러한 논란으로 사건이 터지기도 했던 파벌 논란입니다.
강인덕 전 인천시 체육회장은 “문재인 정권은 체육을 편가르기하고 탁상공론식 정책으로 체육을 망가뜨렸다”라며 현 정부의 체육 정책을 비판했는데요,
실제 당시 진종오와 함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체육인은 33만명 이상으로 많은 체육인들이 전 정권의 체육 정책에 고충을 겪고 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재정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는데요,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역시 “K팝, K영화가 정부의 꾸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흐름을 선도하는 문화 컨텐츠가 됐듯, K리그와 한국 축구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사격 축제인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는 사격 전 종목 및 전 부문이 총망라되는 국내 최고 규모의 사격대회라고하는데요,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하는 ‘사격황제’ 진종오를 비롯해 김장미 김민정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고 합니다.
한편 당선 이후 1년이 조금 안된 지금, 특별한 변화는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들의 지지와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앞으로 스포츠 발전에 건강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