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더믹이 길어지면서 모두 외출도 못하고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등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최근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양한 가을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코로나로 중국등의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우리를 괴롭히던 미세먼지가 다소 약해진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재벌가에서도 유난히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해 예민한 사람이 있다고하는데요,
바로 이재용 부회장입니다.
과거 한국전력에서는 가정용 전기 사용량 순위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재용 부회장의 용산구 자택에서는 당시 월평균 3만 4101kWh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기요금이 무려 2,500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라고하는데요,
당시 이재용의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에서도 1만2827kWh가 기록되며 1,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발생했다고합니다.
두 부자가 집에서 무엇을 하길래 이렇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는데요,
이재용 부회장 자택의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폐 기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성가는 이병철 선대 회장이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역시 폐 기능의 약화로 잦은 질환을 겪어왔다고 하는데요,
이로인해 이 부회장의 폐 기능 보호를 위해 자택의 공기 수준을 하와이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택 내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설비 등 각종 공조시스템을 사용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데다 누진세 적용까지되어 2,500만원의 전기세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하는데요,
1,000만원이었던 이건희 회장의 자택도 개인 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오고 나머지를 한전에서 쓰기 때문에 1,000만원이 나오지만 원래 고스란히 한전에서 쓰면 한달 5천만원 이상 전기세가 부과될 것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렇게 공기 정화에 신경쓰는 삼성이지만 실제 공기청정기 개발에는 LG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스타벅스 매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밝힌 이재용의 사촌 정용진은 전국 매장에 들어갈 공기청정기를 삼성이 아닌 LG 공기청정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하는데요,
스타벅스는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LG전자와 협력해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한 맞춤형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왜 사촌지간 관계의 삼성전자 대신 경쟁업체 LG전자를 협력업체로 결정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는데요,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삼성전자 대신 LG전자를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협력업체로 택한 이유는 삼성전자가 스타벅스 매장 맞춤형 시스템 공기청정기 개발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매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삼성보다 LG의 공기청정기가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하는데요,
아무리 이재용 부회장과 동갑내기 사촌지간 사이라고 할지라도 무리하게 삼성전자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LG와 협력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