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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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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사고쳐 전과 9범..” 전재산 160억을 술로 탕진하고, 쇠고랑까지 차고선 술을 끊었다는 유명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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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금수저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돈을 빌리러 올 정도로 부를 누린 연예인이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고시원을 구할 돈조차 없어 교회의 단칸방에 얹혀산다는 소식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견미리의 전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임영규입니다.

배우 임영규는 훤칠한 외모에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견미리의 첫 번째 남편이자 이유비, 이다인의 생부이기도 한 그가 알거지가 되어 교회에서 청소를 하며 지내는 근황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임영규는 활동 당시에도 재력가 부모를 둔 귀공자 배우로 알려졌는데요,

1960년대 초 그는 운전기사, 가사도우미, 가정교사, 집사, 정원사와 함께 사는 부호의 아들로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공업용 원료사업을 했던 아버지에게 돈을 빌리러 올 정도로 유명한 재력가 였다고 합니다.

그는 전처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임영규는 백화점에서 고급 옷만 사입고 사치가 심했다고 직접 말할 정도로 낭비가 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이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조연출 폭행으로 촬영중이던 조선왕조 오백년 ‘풍란’이 중단될뻔한 소동을 벌일 정도로 꾸준히 사건사고로 등장했는데요,

임영규는 1996년 가짜약 판매사건으로 첫 사회면에 등장하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93년이후 군산 그랜드파의 부탁을 받아 각종 야외공연에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과장 선전해 팔아준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임영규는 술값을 내지 않고 도망가거나 수많은 싸움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난동을 부린 그는 현재 전과 9범으로 수많은 범죄로 막장 인생을 살았는데요,

견미리와 이혼 후 미국으로 떠난 그는 매일같이 이혼을 묻는 이웃이 싫어 한국인이 드물다는 산타모니카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 방 16개, 수영장3개, 당구장, 디스코텍이 딸린 저택에서 리무진과 운전기사를 둔 그는 주말마다 파티를 위해 1000만원씩 쓰며 카지노의 VIP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165억원의 유산으로 미국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며 2년 6개월 만에 모두 탕진했다고 합니다.

결국 2억원을 남긴 채 한국으로 귀국한 그는 나이트클럽, 섬유무역업등의 사업을 벌였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고 전세에서 월세, 여관, 고시원, 찜질방을 전전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는 사채업자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어머니의 장례식장에도 가지 못했다며 “어머니는 내게 모든 것을 주셨는데..”라며 흐느끼기도 했는데요,

임영규는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술을 찾았고 결국 알코올 중독자가 됐다고합니다.

그는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제발 내일 아침에 눈 뜨게 하지 말라’고 기도하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알코올성 치매가 왔고 현재는 술을 끊었다고 전했는데요,

임영규는 “모든 것을 잃은 후 밤에 잠이 안 오더라. 소주를 한 병 마시면 잠이 잘 왔다. 그러다가 두 병 세 병 마시게 됐고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 술만 마시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니 파출소더라”면서 “술을 끊길 잘했다“고 말했습니다.

165억의 금수저 임영규는 결국 현재 짐질방을 전전하며 교회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임영규는 “찜질방 비용이 밀려 쫓겨났고 공원에서 노숙하게 생겼다. 눈앞이 깜깜했는데 그러다 지하철에서 한 전도사를 만났다. 지금은 교회에서 청소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건물주의 도움으로 반값에 원룸에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영규는 원룸을 공개하며 “나에게는 대궐 같은 집”이라며 “옛날에 미국에서 살던 5000평짜리에 비하면 진짜 말도 안 되지만 나는 지금이 좋다”고 미소 지었는데요,

그는 방송을 통해 딸이 연예계 데뷔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기사를 보며 몰래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흘린 눈물이 ‘잘 자랐다’는 안도와 고마움의 눈물이라고 전했는데요,

언젠가 딸과 함께 연기하게 될 날을 조심스럽게 기다리는다는 임영규는 “딸한테 떳떳한 아빠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때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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