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방송인이 발표한 결혼소식이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녀의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된 것은 바로 둘째를 임신한 상태의 유부녀이기 때문인데요,
해당 방송인은 둘째를 출산한지 얼마 안된 상태서 이혼과 재혼소식을 동시에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입니다.
중독성있는 노래와 춤으로 큰 사랑을 받은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아름은 합류 직후 팀 내에서 생긴 왕따 논란으로 안타깝게도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한채 사라졌는데요,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아름은 다음해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혼전임신으로 급히 한 결혼에 부부는 자주 부딪혔다고 하는데요,
결국 아름은 지난해 이혼 직전의 위기의 부부로 ‘결혼과 이혼사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밝힌 두사람은 시종일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로 싸움을 반복했는데요,
어린 아들 앞에서도 큰 소리로 싸우는 모습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위기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낀 두 사람은 이혼이 아닌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선택했고, 방송이 끝난 후 아름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아름은 SNS를 통해 “저희는 둘 다 둘째를 원했었고 실수도 아니다. 셋째까지 생각한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남편 또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제 요리도 해준다. 둘째가 복덩이인지 둘째가 오고 저희 집은 정말 많은 게 변했고 행복하게 지낸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아름은 결국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라며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아름이 이혼 소식과 동시에 재혼 소식도 함께 전했다는 것인데요,
아직 이혼이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 다만 아이들 생각에 오랜 시간 허덕이며 버티고 살아왔지만 이젠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글과 함께 아름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두사람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사기죄로 고소를 당하는데요,
아름과 남자친구 서씨는 팬들과 SNS 친구들에게 ‘수술비가 필요하다’, ‘남편과의 소송 비용이 필요하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씨는 자신을 시나리오 작가라며 SNS에 배우 오디션 공고까지 올렸지만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었죠.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21년 사기, 협박등으로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렇게 운명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름의 두번째 결혼발표는 끝이 났고 두사람은 여전히 팬들과 지인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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