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부의 여러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 에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된 가족이 있는데요,
바로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다르 최우성과 결혼한 김윤지부부 입니다.
이들 부부의 출연으로 김윤지의 시부모님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결혼 스토리도 덩달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김영임을 본 이상해는 첫눈에 반하여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려 11살이나 많은 이상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던 김영임은 이상해의 구애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하는데요,
그러자 이상해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바로 택시를 한대 빌린 후 스케줄을 마치고 차에서 내리는 김영임을 납치했다고하는데요, 택시 뒷좌석에 거꾸로 들어간 김영임은 인천 송도의 한 호텔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너무 놀란 김영임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고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CCTV가 많은 시대도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인신매매가 사회적으로 대두될 때라서 심각한 납치 사건으로 오해하여 너무 무서웠다고 합니다.
이상해는 이를 직접 토크쇼에서 밝히며 “나도 모르게 내 성격에 못 참고 그랬는데 아주 내가 천벌을 받을짓을 한거고 무식한 짓을 한 거죠” 라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해는 김영임을 납치한 후 정신이 들었는지 김영임에게 관계를 강요하지는 않았다고하는데요,
김영임은 오히려 강제적으로 자신을 짓밟지 않은 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황당하게도 이 계기로 자신에게 지극정성인 이상해와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수상스키를 함께 타러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김영임의 사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해는 김영임을 신혼기간에 매우 힘들게 했다고하는데요,
신혼 2년차까지 시댁, 친구, 외박등의 문제로 매일 싸운 김영임은 경찰서에 달려가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공황장애와 안면장애까지 겪은 김영임은 몸무게가 10kg가 빠지고 마비가 올 정도로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씹지도 못하고 눈이 감기지 않아서 스카프로 얼굴을 감추고 다녔다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이상해에 대한 사랑만으로 관계를 이어간 김영임은 자신이 시댁문제로 힘들었던 만큼 며느리 김윤지는 노터치할 것 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윤지를 딸이나 며느리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 대 인간으로 지낼 것이라고 밝히며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고 존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실 김영임의 아들 최우성과 김윤지는 초등학생때부터 알던 사이로 집안끼리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다고하는데요,
힘든 결혼 생활을 한 김영임이 새로운 아들 가족을 만나 함께 행복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