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로 누구보다 유복하게 자랐을 것 같은 한 여배우가 어린시절 힘들었던 집안사정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아버지의 직업은 구두닦이였고 자식 앞길을 막을까봐 이를 숨긴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울 뿐이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배우 수애입니다.
수애는 2002년 데뷔해 트로이카 여배우 정윤희를 닮은 청순한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첫 주연인 드라마 ‘러브레터’로 MBC 신인상을 수상한 수애는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여러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녀와 작품을 함께한 감독, 동료들은 수애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영화감독 이준익은 “수애는 내 생애 최고의 여배우”라며 “공리만큼 아시아에서 최고의 여배우가 될 배우”라고 수애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수애는 한 방송에 출연해 “왜 연기를 하냐”는 질문에 자신이 연기하는 이유가 가족때문이라고 언급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장녀였던 수애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잡지 모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델 일을 반대했고, 수애는 가족들에게 “3000만원만 벌고 그만두겠다. 내 앞가름을 할 수 있는 돈만 벌겠다”고 답한 뒤 계속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배우를 시작했을때도 마찬가지로 가족들의 걱정에 “2억만 벌고, 가족이 살 수 있는 집값을 마련한 뒤 그만두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애 아버지의 직업은 구두수선공이었다고 하는데요,
수애가 배우로서 조금씩 유명해지자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직업이 딸에게 흠이 되지 않을까 늘 걱정을 하며 숨겼다고 합니다.
다른 가족들 역시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딸의 앞길에 방해가 될까 걱정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수애는 “누구보다 아버지는 성실했으며 전혀 창피하지 않았다”며 존경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수애 동생 역시 가족이 누나에게 흠이될까봐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도 누나가 배우 수애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집으로 초대된 여자친구가 수애를 보고 너무 놀라 밥을 못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수애는 가족들의 걱정과는 달리 부끄럽지 않다며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전했고, 성공 후에는 부모님께 말씀드린대로 집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원하던 돈을 벌게되자 수애는 여러 곳에 기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2년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트 200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수애는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5000만원, 독거노인을 위해 5000만원,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등을 기부했습니다.
수애는 본명인 박수애로 소속사도 모르게 조용히 기부를 하여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기부 사실이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진정성 넘치는 마음을 확인케 하는데요,
돈 뿐만 아니라 수애는 다양한 재능기부도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굿네이버스 소녀별 캠페인에서는 나레이션에 무료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얼굴만큼 마음씨도 정말 고운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선한 에너지로 승승장구하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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