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결혼까지 한 유명 남자개그맨이 사우나에서 잠을 자던 대학생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발생했었는데요,
그럼에도 우발적인 실수였으며 자신은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바로 개그맨 백재현인데요,
백재현은 전유성, 김미화와 함게 개그콘서트는 고안한 사람이자 대학로 공연의 기획과 연출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개그맨입니다.
과거 100kg이 넘는 뚱뚱한 캐릭터였지만 개그콘서트 하차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30kg 이상 감량한 후 양악수술까지하며 지금은 그를 몰라보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얼굴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방송에는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았지만 대학로 등지에서 공연 기획을 하거나 연출, 출연도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꽤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2002년 5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1998년 팬과 스타로 만난 두 사람은 순수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하며 백재현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착한 사람”이라며 자랑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두사람의 결혼 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고 2년만인 2004년 이혼을 발표하게 됩니다.
당시 백재현이 밝힌 이혼사유는 경제적 위기라고 하는데요,
그는 “결혼은 책임감을 전제로 하는 건데 저에겐 아직도 책임이 안어울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자신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백재현은 뮤지컬이나 연극을 제작하느라 수억원의 빚을 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내는 연예인의 무대 뒤 모습을 몰라 생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차압이 들어오는 등 빚에 쪼들리자 힘들었던 아내가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혼 후 백재현은 “아내와는 오히려 오누이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평생 팬과 공인의 관계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 좋은 사람 만나 다시 시집갔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백재현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수면 중이던 대학생 A씨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그는 남성의 발을 핥는 등 추행까지 하여 결국 징역4월, 집행유예 1년, 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기도 했는데요,
이런 법원 판결에 대해 백재현은 “재판부의 결정에 순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항소는 없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로인해 백재현이 게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백재현은 술을 먹은 후 벌인 우발적인 실수였다며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 2001년 한 인터뷰에서도 “게이바에 간 적 있지만 영화 배역 때문에 가 본 것이지 자신은 게이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 걸로 보아 성적 지향에 대한 많은 소문이 과거부터 있어 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백재현은 2020년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모이는 자리를 통해 모습을 공개한 것 외에는 방송에서 별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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