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큰 논란이되면서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장자연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 장자연이 29살의 젊은 나이에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는데요,
그녀의 죽음 이후 그녀가 남긴 유서가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된 것입니다.
장자연의 유서 속에는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의 이름과 함께 성상납을 강요하며 폭언, 폭행등을 일삼은 이들의 명단이 담겨있었는데요,
자신의 억울함을 꼭 알리고 싶었는지 작성날짜, 이름, 지장까지 남기며 연예계의 현실에 대해 폭로하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등 대대적인 수사가 펼쳐졌지만 대부분의 유력인사들은 혐의없음으로 끝나버리고 그녀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이 검찰 기소되었는데요,
그마저도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받으며 사건은 종결되었다고합니다.
한편 장자연 사건에는 이미숙과 송선미도 연루되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한번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 언론사는 장자연을 김종승과 유장호, 이미숙, 송선미가 얽힌 계약 문제에 우연히 끼어든 ‘고래싸움에 휘말린 새우’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에 유일한 증언자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윤지오입니다.
윤지오는 죽은 동료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직접 여러 방송과 언론에 출연하여 언론인, 정치인 등 사회 고위층에 대해 언급하며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지오는 신변위협을 당한다고 주장하였고 경찰은 그녀에게 숙소를 옮겨주고 여경 5명으로 구성된 신변보호팀을 꾸려 24시간 경호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지오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장자연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개인 경호비에 쓰겠다며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개인계좌를 공개했는데요,
불과 몇 시간 만에 1억 2천만원 가량이 모이며 많은 이들이 용기있는 윤지오의 행동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윤지오의 말은 점점 앞뒤가 맞지 않았고 그녀의 진술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만 갔습니다.
결국 수백여명의 후원자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사기, 피해자보호기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윤지오를 고발했습니다.
변호사는 “윤 씨가 뭔가를 아는 것처럼 해 사람들을 기망했고 해외 사이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윤지오는 이러한 언론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사건에 대해 집필한 책을 홍보하고 큰 금전적인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곳에서 의혹이 재기되자 윤지오는 캐나다에 있는 모친의 병세로 인해 급히 캐나다로 출국해버리는데요,
하지만 윤지오는 캐나다에 도착 후 SNS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사실 한국에 있었고 출국을 위해 거짓말을 한 것임을 밝혀 논란이 되었습니다.
윤지오는 캐나다 입국 직후,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내 소원이다.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고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제가 한국을 나와도 그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반드시 받아야만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시선을 분산시키도록 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돌린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자극적인 메세지와 행동으로 언론 관심을 독점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윤지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결국 윤지오는 인터폴 적색수배령까지 내려졌지만 윤지오는 한국에 미련이 없으며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색수배령까지 받는 와중에 윤지오는 캐나다에서 파티에 참석하고 생일 선물로 고가의 명품을 언박싱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는데요,
많은 이들은 윤지오의 발언을 허언에서 과장, 기망으로 넘어가는 행태로 보고있습니다.
자신을 계속 핵심 증언자이자 피해자로 한국의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변을 늘어놓는 윤지오에 대해 강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만 건강 상태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가족과 지인의 만류로 귀국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언제든 귀국해 수사에 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만 건강 상태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한 가족과 지인의 만류로 귀국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현재까지도 윤지오는 귀국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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