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이머.안현모, 최동석.박지윤까지, 연예계에 이혼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최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야? T 심은 데 T 난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이혼 사유는 공개하지 않아 이혼사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습니다.
특히 SNS로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던 박지윤을 최근 최동석이 몇차례 저격한 글이 재조명되며 두 사람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던 사실이라고 합니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살아야 한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저 사람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 말처럼 어리석은 말이 있을까? 진정성은 나만 아는 건데 말이다” 등 글을 남기며 누군가를 향한 원망과 저격의 글을 자주 기재했는데요,
이후 어느 순간부터 SNS에는 서로에 대한 사진이나 글을 올라오지 않았고, 서로 팔로우까지 끊었다고 합니다.
욕망아줌마라고도 불리는 박지윤은 그동안 SNS로 많은 소통을 해오며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는데요,
두사람을 오랫동안 지켜본 네티즌들은 박지윤이 별명답게 워낙 욕심도 많고 SNS를 통해 실수를 자주해 최동석이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이에 최동석 아나운서가 근무하던 KBS를 퇴사하고 제주도로 떠나 육아에 전념하게 된 것도 사실 박지윤 때문이었던 사연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요,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한번도 프리선언이나 이직없이 17년간 KBS에서 근무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방송을 거쳐 9시 뉴스의 메인 앵커를 맡게 된 최동석은 2020년 때아닌 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논란은 코로나 시기에 박지윤이 SNS에 가족여행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는 코로나가 한창 심한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때였는데요,
하지만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자녀들을 데리고 지인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인증샷을 게재하며 “즐거웠던 50여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 “모두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기니, 여행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이 어떠냐”는 댓글이 달리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가족끼리만 있었다”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답변했는데요,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박지윤은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화가 난 네티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가운데 공영방송인 KBS 메인 뉴스 앵커로서 부적절한 모습과 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KBS 게시판에는 최동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수십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 KBS는 뉴스를 대폭 개편한다며 메인 아나운서 교체를 알렸고, 최동석의 빈자리는 박노원 아나운서로 변경되었는데요,
최동석은 9시 뉴스를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내의 경솔한 행동과 SNS때문에 메인 앵커자리를 내려놓게 된 것이라며 박지윤을 비난했습니다.
이후 최동석은 결국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밝히며 KBS를 퇴사한 뒤 제주도에서 육아를 전담했다고 하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박지윤은 노키즈존에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거나, 사진촬영이 금지된 해외 관광지에서 기념샷을 찍어 올린다던지, 자신이 런칭한 스무디 음료의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의 수많은 논란에 시달렸습니다.
부부 사이의 일은 둘만이 알겠지만 숱한 구설수에 올랐던 박지윤이기에 여론은 최동석쪽으로 몰리고 있는데요,
한때 잉꼬부부였던 두사람의 마지막에 팬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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