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가을이 되면 음원 인기차트를 역주행하며 가을 차트를 점령하는 노래들이 있다고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이유의 ‘밤편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등을 가을에 듣고 싶은 노래로 꼽았습니다.
가을에 듣고싶은 노래 중 윤종신의 ‘좋니’도 포함되어있었는데요,
절절한 이별감성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 노래로 윤종신이 벌어들인 저작권료가 공개되어 큰 화제입니다.
2017년 6월 발매하여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고도 2관왕을 달성하기도 한 이 노래는 나온 지 두 달 만에 역주행을 하며 인기가 급상승했는데요,
윤종신이 데뷔 30주년때 공개한 바로는 자신이 만든 곡은 500곡, 직접 부른 곳만 300곡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음원 수익을 낸 노래가 바로 ‘좋니’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했는데요,
그의 가장 인기있는 곡 팥빙수보다, 그가 작곡한 다른 가수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아이유 ‘첫 이별 그날 밤’, 김연우 ‘이별 택시’등 보다도 높은 곡이 바로 ‘좋니’라고 합니다.
특히 윤종신은 보통 노래 한 곡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는 돈이 1억~3억정도 드는데 ‘좋니’는 799만원밖에 들지 않아서 더욱 효자곡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효자곡이 벌어들인 저작권료는 무려 30억원이라고 합니다.
이 노래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많은 사람들이 부른 것이라고하는데요, 진솔한 가사에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때문에 장기간 노래방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지, 이승기 등 여러 연예인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졌는데요,
헤어진 후 남자의 마음을 담은 ‘좋니’의 인기에 여자 버전인 ‘좋아’ 답가까지 나오기도했습니다.
윤종신은 이 효자곡이 벌어다 준 수입에 대해 “나는 1원도 안가졌다. 회사에 다 줬다” 라고 밝혔는데요,
윤정신이 향후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더 좋은 음악을 만들이 위함이라고 말하여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데뷔 이후 끊임없이 음악을 해온 그는 2010년 자신이 속했던 1인 기획사 신스타운을 확장하여 미스틱89라는 기획사를 세웠는데요,
이 곳에는 자신의 오랜 동료 조정치, 김연우, 하림등이 소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테니스 선수 전미라와 결혼한 후 1남 2녀를 두어 안정적인 삶을 살던 그는 음악에 대한 또 한번의 도전을 위해 홀로 세계여행을 다니며 음악적 영감을 받겠다며 떠났는데요,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그의 ‘이방인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지만 코로나와 모친의 위독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조기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예능인이나 개그맨으로 알고 있다는 그, 하지만 알고보면 음악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새롭고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며 왕성한 활동을 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