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보다 시민활동가라고 할 정도로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한 사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연예인이 있는데요,
여성단체부터 각종 단체를 후원하고 돕는다는 해당 배우가 간첩설에 휘말려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권해효입니다.
부리부리한 눈과 주걱턱으로 진한 인상을 남기며 수많은 작품에서 감초역할로 활약한 배우인데요,
하지만 최근엔 연기보다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주로 진보적 성향의 활동에 힘을 보태는 그는 문성근, 김미화, 김제동 등과 함께 언급되는 편인데 그 여파로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들어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한 사회 운동을 꾸준히 해온 원동력으로는 “예전엔 부끄러움이었다. 독재와 싸우던 시절에 함께하지 못한 부끄러움이랄까. 1987년 6월 항쟁 때 나는 군대에서 진압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이런 활동들이 그저 기쁨이고 행복이다”라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전두환 정권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국내 좌익계열에 부채의식을 가졌고 사회활동을 통해 갚아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권해효 지난해 조총련과 무단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며 통일부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일본 내 조선학교 차별을 다룬 영화 제작과정에서 조총련이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신고 없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접촉계획을 사전 신고하여야한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 내 재일 조선학교를 인도적으로 지원해주는 단체 ‘몽당연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요,
뉴스에 출연해 일본 내 조선학교에 대해 소개하는 인터뷰까지 한 그는 네티즌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게됩니다.
조선학교는 조총련의 지원을 받고 조선학교 교실에는 김일성, 김정일의 사진이 걸려있고 북한식 교육을 받기 때문입니다.
통일부가 조선학교 구성원들과의 접촉을 문제삼자 권해효를 포함한 ‘몽당연필’의 멤버들은 ‘남북 교류를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재일교포를 위해서 활동을 한다는 그는 정작 우리나라 직속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에는 눈길조차 주지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국민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이 친북성향 활동이라니..’, ‘조총련을 후원하는 행위..’, ‘간첩이 따로없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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