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따듯한 바람이 불어올때면 길거리에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죠?
2012년에 발매되었음에도 지금까지도 매년 봄마다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가는 노래는 바로 장범준의 ‘벚꽃 엔딩’입니다.
덕분에 장범준은 ‘벚꽃 연금’, ‘벚꽃 좀비’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매년 화제가 되는 노래이기때문에 그의 ‘벚꽃 엔딩’의 음원 수익 역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장범준은 2017년까지 벚꽃엔딩으로 벌어들인 저작권료가 약 60억원이라고 밝혔는데요,
즉 1년에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림 셈입니다.
수익을 공개한 해는 2017년이기때문에 현재까지 장범준이 ‘벚꽃엔딩’ 한 곡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장범준은 방송출연도 거의없으며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인 행사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 장범준에게 박명수가 “TV에 많이 안나오잖아요. 왜 안나오는거에요?”라고 묻자 장범준은 “굳이 나갈 이유가 별로 없더라고요”라고 답했는데요,
박명수가 “그러니까 TV에 나가서 비주얼적으로 보여주기 보다는 그냥 노래 잘 만들고 가창력으로..”라고 묻자 장범준은 “그런건 아니고 방송에 안나와도 노래 들어주시니까. 수입이 계속들어오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행사조차 안하냐는 박명수의 질문에도 장범준은 “굳이 할 이유가없어요”라고 말해 음원 수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는 음원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강남구 대치동에 빌딩을 매매하기도 했습니다.
장범준은 2014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강남구 대치동에 대지면적 194.5㎡, 지하 1층~지상 3층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는데요,
2014년 자신의 돈 약 9억원과 대출로 20억원에 구매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70억원 가까이 된다고합니다.
매입 당시 이 건물은 전층이 원룸으로 사용됐지만, 현재는 사무, 주거용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 카페 ‘반지하 1호’는 장범준이 팬들과 약속한 대로 1~2년 운영하다 현재는 장씨의 작업실로 바꿔 사용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그의 건물 주변에는 대치동의 유명 학원들이 즐비해있는데, 기존 대치동 학원들이 비싼 임대료를 피해 장범준 건물이 위치한 주택가로 옮겨오면서 학원가가 새롭게 형성된 것도 건물가가 오른 이유라고 합니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필요에 의해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꾸준한 임차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나 용도 변경 등을 보면 투자를 잘한 케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가 비록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이라고 하는데요,
한때 경연프로그램에서 우승 후 ‘버스커버스커’로 큰 인기를 얻을 당시에도 갑자기 높아진 인기에 비해 떨어지는 공연 실력에 스트레스를 받아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또래 가수들에 비해 팬덤도 적은 그는 스스로도 인기에 얽매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장범준이 추구하는 음악은 거리에서 은은하게 울리는 일상과 같은 것으로, 큰 공연보다는 버스킹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하네요.
자신도 음원 한곡으로 100억원의 수익을 올린 일에 대해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며 놀라워하는 장범준,
앞으로도 좋은 노래로 또한번의 벚꽃 신화를 일으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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