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만 22세의 나이에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20년이 넘도록 유일한 ’20대 연예대상’의 기록을 깨지않고 있는 한 방송인.
오랜 방송생활과 좋은 성격 덕분에 연예계 뿐만 아니라 정계, 재계까지도 인맥이 넓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엄청난 인맥으로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는 그 주인공은 바로 박경림입니다.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이었던 그녀는 고등학생때 당시 인기의 절정이던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여 여고생 답지 않은 입담과 센스로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연예계에 입문한 박경림은 특이한 목소리와 사각턱으로 당차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이며 스타가 되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낸 청춘시트콤 ‘논스톱’에서 조인성과 커플로 출연하며 방송3사를 종횡무진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티비를 틀면 나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리던 박경림은 ‘착각의 늪’이라는 노래로 가수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엄청난 인기에 이마저도 흥행하면서 결국 2001년 최연소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인기가 사그러들자 박경림은 2004년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1년간 유학을 떠나는데요,
유학 후 결혼을 하며 방송에서 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나 각종 쇼케이스MC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날아오르고 있는데요,
세심하게 배우를 챙기는 모습과 센스있는 입담으로 영화계에서는 무조건 박경림을 제작발표회 MC로 찾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최연소 연예대상이라는 기록 외에도 결혼식 최다 하객이라는 기록도 있다고 하는데요,
2007년 한 살 연하의 회사원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박경림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2006년 예능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서 만났다고하는데요,
훤칠한 외모와 지성까지 겸비한 박경림의 남편은 1년동안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박경림과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기, 라디오, 예능 모든 곳에서 재능을 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한 그녀는 연예계 마당발답게 5천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시상식보다도 더 많은 연예인이 참가했을 정도로 가수, 배우, 예능인, 유명인이 참석했는데요,
가수 이효리, 이수영, 윤종신, 김수미, 차태현, 조인성, 유재석, 강호동등 수많은 스타들의 이름은 모두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연예인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정몽준 현대그룹 회장, 히딩크 전 국가대표등 정계.스포츠계 인사들까지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고하는데요,
유재석과 박수홍의 공동MC로 시작된 결혼식은 휘성과 린, 강타.신혜성.이지훈, 장나라.바다.이수영, 하하.홍철.김동완.MC몽의 축하무대까지 이어졌습니다.
너무 많은 하객에 앉을 자리조차 부족했다는 박경림의 결혼식은 미처 도착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 20분을 기다린 후에야 식이 시작될 정도였다고하는데요,
얼마나 쾌활하고 좋은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항상 기분좋은 센스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녀가 한번 더 연예대상을 받을 그 날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