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예능에서 고된 시집살이를 털어놓으며 불쌍한 며느리의 아이콘이 된 방송인.
심지어 남편까지 바람핀 사실이 공개되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최근 이 방송인이 결혼한 아들마저 손녀 유치원비를 독촉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입니다.
이혜정은 이전에도 여러번 고된 시집살이는 물론, 남편의 바람, 가족들의 무관심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녀는 백종원, 최현석, 이연복 등 스타 셰프들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초기에 요리 방송에 진출한 인물입니다.
방송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으로 주로 요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요리를 직접 만드는 역할을 많이 맡으며, 남편과 시댁에 관한 일화로도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이혜정은 24살의 어린 나이에 남편의 외도와 고된 시집살이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건강까지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이혜정은 시댁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아들에게도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16kg을 감량하여 날씬해진 이혜정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로 건강검잔을 하던 중 당뇨를 발견하여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검사 결과로 가슴이 덜컥한 이혜정은 아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지만 아들은 버르장머리 없이 “엄마 나는 책임 못 지니까 알아서 건강 관리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혜정은 아들의 말에 눈물을 펑펑 흘리며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제가 시집간 고씨네 일가 전체가 저한테 전투부대더라. 그래서 건강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에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혜정은 또 한번 아들의 섭섭함 부분을 토로하며 연을 끊을 각오까지 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얼마 전에 아들 사업 문제로 영국에 방문했다. 해외 업무가 바빠서 손녀 유치원비를 주는 날을 놓쳤다. 미리 줬어야 하는데, 제가 그걸 놓쳤다”고 말문을 열었죠.
이어 “우리 아들이 내게 ‘엄마, 유치원비 지났는데?’ 하더라. 그 소리에 화가 치밀어오르더라. ‘내가 그거 안 주면 낼 돈이 없어?’, ‘그거 나만 해야 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너무 괘씸하더라”고 고백했는데요,
이혜정은 “너는 나랑 이제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화가 나서 아들과 연을 끊을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려고 생각해보니 이게 꼭 내 아들의 몫일까? 싶더라. 아마도 며느리가 ‘유치원비를 안 주고 갖다’는 이야기를 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려 두 달을 아들과 연락을 안 했다. 유치원비 지원을 지금까지 석 달째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남편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라고 했다. 네가 그렇게 생각했으면 안 주는 게 맞다고 했다. 석달을 해보니 먹고 살긴 하더라. 여행도 가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정의 용기있는 고백에 초반에 시청자들은 위로를 건네며 힘들었을 그녀의 삶에 공감을 표현했는데요,
하지만 오랫동안 반복된 그녀의 남편, 시댁에 대한 불만에 일각에서는 ‘이제 그만좀..’, ‘매번 저럴거면 진짜 이혼을해라’, ‘질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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