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의 여배우가 두번의 파혼에 이어 2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충격을 준 사건이 있는데요,
심지어 당일 결혼을 파혼한 예식장에서 현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배우 김연주입니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김연주는 2013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을 뽑는 미스코리아 대회.
지금은 열기가 살짝 수그러들었지만 당시 미스코리아에 입상한 이들은 벼락스타가 되었는데요,
김연주 역시 19살의 어린 나이에 멋도 모르고 나갔다가 덜컥 미스코리아 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선된 다음날 아침 대회에서 했던 화장과 머리를 그대로 하고 방송국에 가는길, 지하철 가판대에서 자신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온 신문이 마냥 신기해 기념으로 사갔을 정도로 김연주는 연예계의 생리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그녀는 더욱 혹독한 길을 걸어야했다고 합니다.
김연주는 “갑작스럽게 확 주목받으니 사실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아요, 나는 그대론데 나를 둘러싼 모든 게 하루아침에 바뀌어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벼락 스타가 되어 연기에 도전했지만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는데요,
당시를 떠올려보면 연기에 대한 진지함이 덜했던 것 같다고 밝힌 그녀는 “항상 연기를 하며 부담감을 느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어린 나이에 미스코리아로서 참석해야 하는 각종 일정을 소화하며 김연주는 스스로가 소모된다는 느낌에도 시달려야했는데요,
하지만 ‘며느님며느님’과 ‘주홍글씨’라는 드라마를 찍으며 좋은 감독님을 만나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한 그녀는 그제서야 맡은 역할에 빠져들며 진정한 배우가 되었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인터뷰도 쑥스러워서 하지 않던 그녀의 눈은 어느덧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짧은 연예계 생활을 마치고 2009년 결혼 발표를 합니다.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청첩장까지 돌린 그녀는 결혼식 당일, 파혼을 발표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별다른 파혼에 대한 해명이 없어서 많은 팬들은 그녀의 파혼 소식에 대한 여러 추측만 내놓을 뿐이었는데요,
2013년 12월, 김연주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의 건설회사 대표 A씨와 결혼 발표를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또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결혼을 연기하였는데요,
이에 파혼설이 제기됐으나 김연주 측은 “이미 지인들에게 결혼식이 연기된 사실을 전했다”라며 파혼이 아닌 잠정 연기라고 주장했었습니다.
하지만 파혼한지 채 2개월이 지나지 않아 2014년 2월 김연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데요,
A씨와 결혼 하려던 호텔에서 2개월 후 국내 로펌회사 B씨와 돌연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김연주 남편은 김&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 B씨로 김연주와 이미 오랜 연인사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주는 2013년 12월 결혼설이 나오기 직전까지도 현재의 남편 B씨와의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와의 파혼도 현 남편 B씨와의 관계가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최측근은 말했다고 합니다.
그녀와 결혼 직전까지 갔던 건설회사 대표 A씨는 “이미 파혼한 상황에서 과거 일을 이야기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본인과 김연주 모두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번의 파혼과 결혼에 대해 많은 의혹을 재기하며 궁금해하면서도 “이미 결혼했으니 잘 살면되지”, “행복하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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