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뒤에 고독함이 더욱 사무치게 밀려온다는 직업이 바로 연예인인데요,
여러 연예인들이 무대나 작품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밀려오는 공허함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하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역시 화려한 여배우의 일생을 뒤로하고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하여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이미지는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이계인, 한석규 등과 호흡을 맞춘 베테랑급 중년 여배우였습니다.
이계인과는 드라마 전원일기로 오랫동안 부부역할을 하며 노마엄마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선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전원일기 외에도 ‘서울의 달’, ‘태조 왕건’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지만 그녀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미지는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터지고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어 버리는데요,
이후 주연이나 핵심조연에서 밀려난 이미지는 점차 파출부와 같은 조연으로 밀려나면서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채 강아지를 키우며 혼자 살던 이미지는 어느 날 충격적인 사망 소식을 전했는데요,
2017년 “며칠 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숨져있는 이미지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그녀가 사망한지 2주가 흐른 후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여 또 한번 충격을 주었는데요,
부검 결과 그녀의 사망원인은 장쇼크사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는 평소 신장 관련 질병으로 치료를 받긴했지만 큰 문제가 아니어서 유족들 역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외로운 사망소식에 동료 전원일기와 여러 동료 배우들이 장례식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특집 예능으로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팀이 모여 그녀가 잠든 바다장에 방문하여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특히 전원일기에서 이미지의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이계인은 마지막 작품도 이미지와 함께 했다며 그녀를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이계인은 이미지가 잠든 바다에 도착하자 “노마 아범 왔다”고 외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어 이계인은 이미지가 선물해줬다는 청바지를 입고 방송에 나오며 이미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화려한 여배우의 일생과는 달리 너무나도 외로운 끝을 맞이한 배우 이미지,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편히 잠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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