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가 전남편의 빚 17억원을 떠안게 된 파란만장한 결혼과 이혼에 대해 고백하여 화제입니다.
전남편은 빚을지고도 뻔뻔하게 아내의 촬영장까지 쫓아와 돈을 달라고 스태프까지 협박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전남편의 만행에 두려웠던 여배우는 그의 빚 20억을 모두 떠안은채 이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혜선입니다.
김혜선은 1990년대 초반 김혜수, 하희라와 더불어 하이틴 스타로 리즈 시절을 보냈는데요,
특히 지금은 억센 아줌마 역할을 자주 맡지만 그녀의 대표 히트작인 ‘걸어서 하늘까지’에서는 고전적이고 상큼한 미모로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혜선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한 김혜선은 2004년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5년 만에 다시 이혼했습니다.
이어 2016년 만난 세 번째 남편과도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으며 세 번의 결혼 모두 아쉽게 끝을 맺었는데요,
김혜선은 세번의 이혼 과정에서 빚 17억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특히 두번째 남편 사이에서는 슬하에 딸이 있었는데 김혜선은 남편의 빚을 대신 갚는 조건으로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번째 남편은 결혼 생활 중에도 금전적인 문제가 많았고 김혜선에게도 과도하게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녀는 전남편이 방송국 대기실까지 찾아와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김혜선은 “재혼 후 남편이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게 의지해 계속된 금전을 요구했다”며 “결과물 없는 사업을 운영했고 금전적 지원을 중지했더니 여러 명을 데리고 방송국 대기실로 찾아와 매니저와 콘디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너무 무서워 좁은 대기실에 단둘만 들어가 대화를 시작한 김혜선에게 전 남편은 돈을 요구했고 김혜선이 “돈이 있으면 주지만 돈도 없고 아이들도 키워야하니까 당분간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김혜선은 “나까지 분노하면 큰일 나겠다 싶어 굉장히 차분하게 흉기를 뺏어서 내려놓고 다시 차분히 얘기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도 돈을 안주면 또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나갔다”며 놀란 마음을 간신히 누르고 녹화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번째 남편은 위자료와 양육권을 요구했고, 딸의 양육권을 갖고 싶다면 자신의 빚 17억원을 갚으라고 김혜선을 협박했다고 합니다.
김혜선은 “창피한 걸 떠나서 내가 죽을 것 같았다. 도저히 아이들을 잘 키울 자신이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더불어 김혜선은 지인에게 7억원을 빌려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하려고 했는데, 프랜차이즈의 대표가 이미 법정 구속된 상태로 사기까지 당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전남편이 남긴 빚의 한달 이자만 1600만원에 달하며 이자를 하루만 늦게 내도 전화와 문자가 100통씩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빨리 빚을 갚겠다는 생각에 투자한 카페 사업까지 사기를 당하자 김혜선은 나는 죽어야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어 잠을 한번도 편히 자지 못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결국 김혜선은 23억원의 빚이 남은 상태에서 2018년 파산 신청을 했고, 세 번째 남편이 된 유기농 육아용품 판매업체의 대표 이모씨가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빚을 갚아나가며 세번째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 것 같던 김혜선은 남편 이차용씨와 예능에도 함께 출연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세번째 남편과도 4년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세번의 아픔을 겪은 김혜선은 현재는 빚에 대한 변제 책임을 거의 마무리한 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 이상 결혼과 이혼의 아픔없이 행복한 앞날만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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