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며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리는 레전드 가수가 알고보면 과거 음주운전부터 불법 약까지 투약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 여가수는 한동안 방송사에서 출연정지를 받았지만 복귀에 성공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방송활동과 음원으로 큰 수입을 벌어들이며 초등학생 딸의 학비만 4천만원이 든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박선주입니다.
오랫동안 가수생활을 하며 앨범에 수록된 대부분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는 실력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선주는 뮤지션적으로는 확실히 입지를 구축하여 교수, 프로듀서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 외적인 사생활 부분에서는 불법 약 복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등으로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론적으로도 실력이 뛰어난 박선주는 김범수, 윤미래, SG워너비 등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보컬을 트레이닝 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2005년부터 시작된 크고 작은 사건들로 박선주의 이미지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2005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것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가수 동료와 함께 서울, 일본, 태국, 홍콩 등지에서 불법 약을 수차례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는데요,
2009년에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어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박선주는 2008년 5월부터 MBC의 출연이 금지되었으나, 2011년 ‘나는 가수다’의 출연이 거론되면서 출연 금지 조치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MBC측은 “본인의 활동 의지도 있고, MBC 내부에서 방송 출연을 위한 제한을 검토해 달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박선주가 이미 다른 방송 활동들을 하고 있는 상태도,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출연금지 제한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출연금지를 해지키로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박선주는 사건,사고 이후에도 출연정지당한 MBC를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에는 자숙조차 없이 출연하고 있었기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사실 자체를 모르는 시청자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엔 일회성 출연으로 큰 논란이 없었지만 박선주는 ‘미스트롯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심사위원인 마스터들의 전문선 결여, 자격논란, 공정성 논란이 생기자 ‘미스트롯2’ 제작진들은 박선주와 주영훈을 투입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미스트롯2’를 사랑하던 시청자들은 ‘범죄자가 심사위원 자격이 되냐’, ‘누가 누굴 평가하냐’, ‘인성부터가 잘못된 심사위원은 필요없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물론 박선주의 능력 자체는 매울 훌륭한 편이고 마스터로서 누군가를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도 참가하는 경연대회에 출연 정지까지 당했던 연예인을 심사위원으로 영입한 것은 명백한 잘못인데요,
이로인해 미스트롯2는 시즌1과는 다르게 온갖 이슈와 논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박선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2012년 결혼한 스타셰프 강레오와 별거중이며 6년째 홀로 육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박선주는 딸 에이미가 다니는 국제학교가 제주도에 있어서 곡성에서 농사를 짓는 남편과 떨어져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딸이 다니고 있는 제주도 국제학교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박선주는 “난 언어를 늦게 시작해 너무 힘들었다. 아이는 일찍 외국어를 접하게 하기 위해 국제학교를 선택했다. 캐나다에 본교가 있고, 부지만 3만평이 넘는다. 초중고가 다 모여있고, 도서관 필름 스테이션 등 미드에서 나올 듯한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부를 시키는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배워나가는 곳”이라며 “텃밭에서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 먹는다. 과학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3D 프린터에 코딩 로봇들이 있어서 내가 다니고 싶었다”고 말했는데요,
또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4개 정도 있다. 학비는 연 2000만원~4000만원까지 드는걸로 알고 있다”며 “강레오씨와 따로 살아도 모든 학비, 양육비, 생활비, 부동산 등 경제적인 부분은 반반 낸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주는 국내 여성 뮤지션 중 저작권 수입 1위를 자랑하며 연간 저작권료만 약 3억원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인 딸의 학비가 연 4000만원이나 든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씁쓸하다’, ‘범죄를 저질러도 방송 잘만하고 잘사는구나’, ‘불러주는 방송국이 제일 문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는 남의 실력에 대한 평가만큼 자신에게도 혹독한 평가와 관리를 통해 더이상의 범죄는 없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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