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3월 해병대에 입대한 피오가 어느덧 전역해 드라마 굿파트너로 성공적이게 복귀했죠.
피오는 그룹 블락비의 멤버로 가수로서 성공을 거뒀지만 가수활동과 더불어 ‘선서유기’, ‘놀라운토요일’, ‘강식당’과 같은 예능에 고정출연하며 더욱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2022년 29살이 된 피오는 방송활동을 잠시 내려놓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최근 피오는 ‘국방NEWS’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전역을 앞둔 소감과 해병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등에 대해 털어놓았는데요,
영상에서 피오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이라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그는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소원이라고 말했는데요,
피오는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7살 때 처음 해병대에 지원했는데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아서 신체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말하며 4년간 총 4번의 도전을 한 끝에 해병대에 붙었다고 전했는데요,
피오는 해병대에 떨어진 이유에 대해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하게 돼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졌다. 어떻게 하면 입대를 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을 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전역 소감으로 “저에게 해병대란 또 한번의 도전이었던 것 같다. 제 스스로 저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훈련병 때는 특히나 더 힘들었고 군복무 기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다른 부대가 아닌 해병대로 입대해서 제 자신한테도 ‘잘 이겨냈다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진 것이 티가 나는 것 같고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고 뿌듯함을 전했습니다.
피오는 과거 여러 예능에 출연해서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종종 털어놓곤 했는데요,
그는 한 예능에 출연해 돌아가신 어머니가 해주신 말 중 가장 기억이 나는 것으로 “부모님께서 아기 때부터 항상 눈뜨면 ‘너는 정말 특별한 아이야’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정말 그런 줄 알았던 것 같다. ‘다른 애들과 달라. 나는 엄청 특별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아기 낳으면 꼭 이렇게 해줄 거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그는 연예계 절친 송민호의 생일날에도 송민호의 어머니를 찾아가 장미꽃다발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둘째 아들 피오가… (송민호)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송민호는 피오를 향해 “정말 고마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피오의 나이 25세에 병세가 악화된 모친은 안타깝게 2017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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