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수입을 자랑하는 연예인들 사이에서 광고모델은 가장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수단이죠,
화장품, 의류 등과 이 단가가 높은 광고는 톱스타 연예인들에게도 늘 환영받는 광고인데요,
과거 화장품 광고모델에 발탁된 한 유명연예인이 말실수로 인해 광고주에게 고소를 당하는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경림입니다.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이었던 그녀는 박수홍과의 인연으로 라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90년대 말부터 MBC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기 시작해, 당돌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사각턱’과 ‘특이한 목소리’ 라는 특징을 앞세우면서 새로운 예능캐릭터의 트렌드를 이끌며 주목 받았습니다.
청춘시트콤의 전설이라 불리는 ‘논스톱’에서 조인성과의 커플 연기로 큰 인기를 끈 그녀는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었지만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에 한 화장품 회사는 그녀를 화장품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당시 잘나가는 여배우들만 찍던 화장품 광고를 찍은 그녀의 소식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박경림은 방송에서 이 한마디로 인해 광고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습니다.
한 예능 ‘두 남자 쇼’에 출연한 박경림은 김희선과 토크를 하던 중 “우리 둘 다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하지만 언니가 찍은 화장품은 잘됐고 내가 광고한 화장품 회사는 망했다“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농담으로 한 말이었으며 해당 화장품 회사는 월매출 10억원에 달하던 건재한 기업이었는데요,
심지어 화장품 광고까지 방영되던 중이라 논란은 커져만갔습니다.
박경림의 발언으로 회사에는 망했냐는 문의가 쇄도하였으며 10억이었던 월매출은 2억으로 폭락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광고주였던 ‘잉스화장품’은 결국 박경림과 ‘두 남자 쇼’에 대해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습니다.
이에 박경림과 SBS ‘두 남자 쇼’ 프로그램 일동이 정정 및 사과문을 방영하자 잉스 화장품은 6개월간 박경림이 무료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는 조건으로 소송을 취하하게 되었는데요,
말 한마디로 큰 빚을 질뻔한 박경림은 다행히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한편 박경림은 2004년 돌연 방송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 현재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중인데요,
특히 영화 제작발표회 등 각종 쇼케이스의 MC로 활약하며 그녀가 사회를 본 영화는 대박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탁월한 진행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박경림은 통통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10년동안 요가를 하며 다이어트를 했다는 박경림은 영화 제작발표회마다 센스있는 코디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작품 컨셉에 맞는 분위기나 의상을 맞춰입은 그녀는 한층 여유롭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이 자자한데요,
앞으로도 많은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