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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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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 할아버지 팔아가며 방송하더니..” 돌아가시자 연락조차 안돼, 무연고 장례 치르게한 트로트가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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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은 유명가수가 가족 한명 없이 쓸쓸하게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연고도 없던 그는 사망 후 2주동안 연고를 찾지 못해 무연고 장례를 치를 뻔 했고, 이를 알게 된 가수 협회가 장례식을 치러주었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과거와는 달리 안타까운 말년을 맞이한 주인공은 바로 원로가수 명국환입니다.

실향민 출신의 명국환 북한에 거주하다가 중학생 때 한국전쟁으로 인해 남한으로 피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56년 가수선발대회에 입상한 명국환은 ‘백마야 울지마라’로 가수에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 발표한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등을 대히트 시키면서 유명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원로가수격으로 가요무대 등에 간간히 출연히던 명국환은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오랫만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그의 지인은 “이분이 굉장히 어렵게 살고 있다. 홀로 계시는데 가족도 없다. 수급 대상자가 돼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마지막 삶을 험난하고 힘들게 살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고 제작진은 명국환을 찾아갔습니다.

명국환은 95세의 나이에 반지하 월세방에 홀로살고 있었는데요,

심한 어지럼증과 허리를 숙이기 힘들 정도로 몸이 불편해 보이는 모습의 명국환은 1년 넘게 발톱조차 자르지 못했을 정도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고, 제작진은 1년동안 기른 명국환의 발톱을 대신 깎아주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제대로 된 음식은 커녕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들만 있었는데요,

명국환은 “혼자 산 지 70년이 됐다”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 그는 “피란 나와서 21세에 결혼했는데 자궁외임신이 돼서 그냥 가버렸다. 세 번 결혼했는데 전부 아이가 유산됐다. 팔자가 그런가 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95세의 많은 나이임에도 명국환은 단정히 차려입고 한 중국집으로 향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10년째 다니고 있다. 움직이다 보면 소화도 잘 되니 일부러 멀리 온다”고 말했고 일부 손님들은 명국환을 알아보며 “요즘 방탄소년단 모르는 사람 없는 것처럼 그런 스타였다”, “아주 유명한 분이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는데요,

바로 명국환의 조카였습니다.

조카는 “삼촌이 아기 때 날 키워줬다”며 오랜 시간 찾아뵙지 못한 죄송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리라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조카는 냉장고 청소를 한 뒤 직접 해온 반찬을 꺼내 정리해주기도 했습니다.

조카가 떠난 뒤 제작진은 명국환이 휴대폰과 리모컨을 구분하지 못하자 리라에게 연락해 병원 검사를 받게 했는데요,

의사는 파킨슨 병을 의심했고 명국환의 사정을 고려해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받을 수 있게 조카에게 안내해주었습니다.

하지만 95세의 나이에도 스스로 거동할만큼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명국환은 지난 9월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고인의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별세한지 2주만에 장례 절차를 치르게 됐고, 가족들 대신 대한가수협회가 장례절차를 대신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한가수협회는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 故명국환의 빈소를 련했고, 무연고 처리 과정까지 간 그의 부고를 접해 장례 비용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신을 키워주었다고 눈물까지 흘린 조카는 어디갔는지, 홀로 남은 삼촌의 마지막을 모른척 한 것이냐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다행히 故명국환은 가수협회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르고 49재까지 봉행됏다고 하는데요,

49재에는 후배 가수들이 참석했고,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한 가수는 영정 사진 앞에서 한동안 흐느껴 우는 등 고인을 추억하며 영면을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실향민으로 가족 없이 외로운 삶을 보낸 故명국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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