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연예계에서 깔끔을 넘어 결벽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외출 후에 샤워 1시간은 기존, 무엇이든 제자리에 정리가 안된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병적으로 정리를 한다고하는데요,
무려 10년동안 리모컨과 책, 화장품이 똑같은 자리에 있다고 밝히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결벽이 생긴 이유는 모두 농구선수 시절의 버릇들 때문이라고하는데요,
선수 시절 시합에 지지 않기 위해 했던 버릇들이 쌓여 은퇴하고서도 없어지지 않은 결과물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농구 시합이 있는 날에는 전쟁에 나가는 장수처럼 구도자의 자세로 방을 깨끗하게 하고 몸도 깨끗이 씻으며 시합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늘 같은 시간에 잠에서 깨고 같은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같은 시간에 씻으며 루틴이 깨지지 않게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시합에서 이기길 간절히 원했다고 합니다.
그는 진 시합때 입었던 유니폼은 다시 입지도 않을 정도로 강박이 심했다고하는데요,
자유투를 던질 땐 공을 세 번 튕겨 들어가면 실패할때까지는 무조건 세 번을 튕기는 버릇이 있을 정도로 수없이 생겨난 자기만의 징크스들과 매일 싸우며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서장훈도 두손두발들게 만든 연예계 깔끔이가 또 있다고하는데요,
바로 가수 브라이언입니다.
한 예능에서 집을 공개한 브라이언을 본 서장훈은 자신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청결에 대해 지적을 받을 정도였다고 밝혔는데요,
서장훈이 브라이언 집에 놀러갔을 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혼이 났다고 합니다.
당시 브라이언은 서장훈에게 부대찌개를 만들어줬는데 서장훈은 뜨거운 것을 먹으면 땀이 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부대찌개를 먹던 서장훈은 자신도 모르게 카페트에 땀이 한방울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브라이언은 “형 지금 땀 흘렸어요”라며 땀을 흘리는 서장훈을 계속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청결로 그런 지적을 받은 게 처음이라서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브라이언은 매일 아침마다 청소를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은 물론 옷은 채도별로 정리를 한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서 집 공개를 했을 당시 집에 있는 내내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깔끔함을 뽐냈는데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각을 자랑하며 침구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최소 한시간 이상은 청소한다는 브라이언때문에 매니저도 타고다니는 차 내부를 매일 깔끔하게 청소한다고하는데요,
자신의 집에 놀러온 가수 김희철에게는 머리카락때문에 머리를 묶으라고 했는데요, 연예계 또 다른 깔끔쟁이 김희철도 놀랄 정도였다고 합니다.
브라이언이 공개한 냉장고에서도 그의 깔끔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종류별로 상표가 보이게 가지런히 정리되어 마치 전시관에 있는 냉장고를 방불케했습니다.
그는 음료수 한개를 냉장고에서 꺼내마시면 베란다에 있는 새 음료수를 채워넣어 갯수를 맞춰야지만 마음이 편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연예계 깔끔왕으로 꼽히는 연예인은 서장훈, 브라이언 외에도 김희철, 노홍철 등이 있는데요,
서로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