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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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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한테 먼저 말 안하길 잘했네” 유상무가 암에 걸린 사실을 가장 먼저 들은 유세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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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3인방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은 옹달샘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대학교생때부터 동고동락하면서 같이 지내며 개그맨의 꿈을 함께 키운만큼 가족같은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의리가 좋기로 유명한 세명은 가족만큼 서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인생에서 가장 힘이되는 존재라고하는데요,

이 중 한명인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에 걸렸었습니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현재는 모두 치료를 하여 건강한 상태라고하는데요,

유상무는 한 방송에서 암 선고 사실을 제일 먼저 알린 사람을 유세윤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보다도 먼저 알렸다고하는데요,

함께 노는 친구인 장동민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로는 “당시 장동민도 힘든 상황이었다. 힘든데 짐이 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암 선고를 받은 후 유세윤에게 알린 유상무는 일주일 후 몇기 암인지 알 수 있는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고하는데요,

일주일이 지난 후 유세윤과 함께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느 날 유세윤은 유상무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유세윤이 “상무야..너 무섭지? 걱정하지마 나도 아프다, 나도 어제 잠 한숨 못 잤어”라고 말하며 힘을 주었다고하는데요,

심지어 유상무보다 먼저 병원에 도착하여 유상무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유상무는 먼저 도착한 유세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유세윤이 병원에 화려한 스포츠카에 시상식때보다 더 멋있는 차림에 선그라스까지 끼고 기다리고 있던 것 입니다.

유상무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개그맨 친구다운 위로법 인 것 같은데요,

검사 발표 전 커피를 마실때도 유상무에게는 아이스커피를 사주고 자신은 따듯한 커피를 시켜서 유상무가 이유를 묻자 “차가운거 먹으면 암 걸려”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짓궂은 장난으로 친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유세윤식 위로법을 들은 김구라는 “장동민한테까지는 얘기 안하길 잘했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유상무는 4시간 가량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요, 자신의 SNS에 “수술 잘 받고 오겠다. 꼭 건강해져서 나보다 더 힘든 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세윤은 유상무가 암 수술을 받은 후 병문안에 간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유세윤이 공개한 사진에는 초코우유, 과자 등 유세윤이 준비한 다양한 간식이 유상무 앞에 놓여있는데요,

이어 유세윤은 “맞다 너 금식이지 미안”이라며 “유상무 대장님 괜찮아 보임”이라고 함께 글을 써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상무는 한 예능에 출연하여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해준 아내에게 무한 애정을 나타냈는데요,

아내에 대해 “가장 큰 걸 얻은 것 같다. 그동안 힘들게 살았는데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자신이 실용음악학원을 차렸을 당시 피아노 강사였다던 아내에 대해  그는 “4~5년 정도 만나다가 내가 아팠다. 대장암 3기 후반이었는데 진짜 죽다 살았다. 아내는 내가 아플 때 곁에 있어줬던 사람”이라고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문이 닫히는데 저 끝에서 우는 게 보이더라. 내가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는 울지 않다가 조용히 울더라”며 울먹이던 유상무는 “마취약을 맞는데 그 순간 ‘내가 깨어나면 결혼하자고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뜨니 바로 곁에 아내가 있더라. 마취에 깨서 정신을 차리자마자 결혼 하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수술을 마치고 정신 차리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했다고합니다.

힘든 시간에 함께해줄 수 있는 동료와 아내까지 있는 유상무는 정말 행복하고 힘이 났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즐거운 웃음을 줄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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