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제동의 사회와 김종국, 무한도전팀의 축가등 많은 축복과 축하 속에 결혼을 하고 현재는 세명의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하는데요,
결혼 당시만해도 별은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였고 하하는 까불거리는 이미지였기때문에 많은 별의 지인들이 결혼을 환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한 방송에서 하하는 “유일하게 박미선, 이경실누나만 자신을 믿고 축하해줬다”고 밝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의 축사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했다고하는데요,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적인 축사로 모두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한 예능에서 별은 “아직도 그날의 축사가 생생하다”고 밝혔는데요,
박미선은 축사에서 “별아, 하하가 술을 안먹는다고 약속하고 이런저런 약속을 할거야, 절대 믿지마^^,사람 안변한다 ^^, 바꾸려고도하지마” 라고 말하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별아, 너의 기도가 먹힐 것 같지? 사람은 변하지 않으니 각오를 단단히해라, 나도 이봉원씨가 변할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개그우먼답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유쾌하게 한 것인데요,
박미선의 이런 축사덕분인지 하하와 별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방송에서 서로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한편 하하는 자신의 SNS에 “기습!!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막내 딸이 자신에게 뽀뽀해주는 모습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에서 막내 딸 하송은 아빠와 엄마를 반씩 빼닮은 귀여운 외모로 아빠에게 뽀뽀를 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이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별은 하송 양이 몸통, 팔, 머리 등에 감각 이상이 오고 마비 증상, 근력 저하 등도 나타나는 병인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별은 자신의 SNS에 “가족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병이 언제 나을지도, 얼마만큼 좋아질지도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알리고 싶지 않았지만 얼마 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치료도 재활도 필요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께 나눈다”고 전하여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별은 이후 “우리 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빠르게 회복했다.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산다”며 회복된 근황을 전하였는데요,
최근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별빛튜브’에 ‘송이튜브 OPEN! 감독은 하드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막내 딸의 일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영상에서는 4살 유튜버 송이의 일상이 그려졌는데요,
송이는 먼저 “안녕하세요, 송이튜브”라고 인사를 하며 귀엽게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빠 드림이는 “‘송이가 하고싶은 거 해볼게요’ 해 봐”라며 디렉션에 나섰고, 송이는 귀여운 목소리로 오빠의 말을 따랐는데요,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애교를 폭발시켜 아기 유튜버다운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항상 밝고 유쾌한 하하,별 부부답게 힘든 시간도 긍정적으로 이겨낸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는데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족이 행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