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enu items!
일요일, 2월 9, 2025
- Advertisement -

“제가 만든 노래때문인가 싶어서..” 김태원 곡 받으려던 가수 두명이 모두 같은 날 사망한 이유

Must Read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1985년 결성되어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부활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을 중심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처음 김태원, 이지웅, 황태순, 이태윤이 결성한 ‘디 엔드’로 시작하여 김경호의 가입과 함께 지금의 부활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김태원은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는데요,

김경호의 탈퇴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등 여러 보컬이 부활의 보컬자리를 거쳐갔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6집의 참패를 맞은 부활은 김태원 외의 모든 멤버가 교체되는 희대의 사태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987년 리더 김태원은 마약으로 인해 구속되었는데요,

그 사이 당시 보컬이던 이승철이 탈퇴를 하여 솔로로 독립을 하게 됩니다.

이때 김태원에게 지인이 소개해준 사람이 바로 김재기인데요,

불광동에서 노래롤 유명했던 김재기는 교회에서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쓰지 않고도 예배당이 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활에 보컬이 된 김재기는 합류 이후 군대를 가게 되고 김태원 역시 또 한번 마약으로 인해 구속됩니다.

김재기가 전역을 한 후 김태원은 부활의 복귀를 위해 녹음에 힘을 박찼는데요,

그렇게 최종 녹음만을 남겨 둔 김재기는 돌연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마주오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침범하여 김재기의 차량과 충돌한 것인데요,

그렇게 25세의 나이로 데뷔조차 하지 못한 채 하늘로 간 김재기의 소식에 김태원과 부활 멤버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김태원은 발매하려던 앨범을 김재기의 추모 앨범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는 김재기가 직접 부른 ‘소나기’, ‘사랑할수록’과 김재기의 자작곡 ‘기억상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앨범에 수록된 곡 중 김재기가 부르지 못했지만 노래를 듣자마자 “곡이 너무 좋다”며 김재기가 노래를 꼭 부르게 해달라고 말한 ‘별’도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곡에는 또 하나의 슬픈 사연이 있었는데요,

김재기의 요청에 흔쾌히 ‘별’을 부르도록 흔쾌히 허락한 이후 김재기는 이 곡을 부르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태원은 김재기에게 주기로 약속한 ‘별’을 부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김재기에게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연주곡으로만 노래를 앨범에 실었는데요,

이후 10년 후인 2004년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 OST ‘별’을 사용하기 싶다며 감독이 김태원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태원은 이를 거절했지만 감독은 “노래를 정말 잘하는 친구가 있다”며 김태원을 설득하여 원티드의 서재호를 소개했다고하는데요,

서재호의 노래를 들은 김태원은 그의 노래실력에 감동했지만 김재기의 빈자리를 아무에게나 줄 수 없어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날 밤 김태원의 꿈에 김재기가 나타나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하는데요,

김태원은 꿈에서라도 김재기가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며 이 노래를 서재호에게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별’의 녹음을 앞둔 서재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심지어 서재호의 사망일은 8월 11일로 서재기의 사망일과 똑같았습니다.

김태원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로 한 두 가수가 모두 같은 날에 사망하자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같은 노래를 부르려던 두 가수가 같은 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연을 담은 노래 ‘별’은 이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는 테마 음악으로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은 김재기의 동생을 통해 한번 더 전해졌는데요,

김재기의 29주기인 8월11일 동생 김재희의 아내도 희귀암으로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고합니다.

형을 대신하여 노래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려던 그는 같은 날 또 한번의 슬픔을 맞이한 것인데요,

부활에게는 8월 11일은 매년 너무 슬픈 날일 것 같습니다.

같은 날에 세상을 떠난 세 사람의 명복을 빕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Advertisement -
Latest News

“부모라는 인간이 어떻게..” 잘나가는 딸 돈 뜯어내려고 소속사까지 찾아와 협박한 아버지와 손절했다는 유명가수

한 유명가수가 아버지로인해 사기죄로 피소를 당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아버지는 목사였지만 유명인 딸의 이름을 팔아 신도들에게 200억원 상당을...
- Advertisement -

More Articles Like This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 Advertisement -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