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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월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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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해 화장실서 머리가 나와..” 시어머니 때문에 진통에도 이틀동안 아이 낳지못한 트로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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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라윤경은 1999년 MBC 문화방송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현재는 트로트 가수와 배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Q 169인 세계 상위 1%인 남편과 결혼했다는 그녀는 만난 지 한달, 5번도 안만난 남편이 청혼을 해서 매우 당황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고민이 되던 라윤경은 어머니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결혼도 중요한데 데리고 자봐라. 속궁합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곧바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가서 술 먹고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결혼을 하면 마음껏 사랑하리라 생각했다는 그녀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고된 시집살이를 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윤경의 남편은 교육자 집안으로 남편 역시 박사 출신으로 교직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라윤경이 아이를 갖자 시어머니는 집에 판사가 없으니 판사로 키워보자는 이야기에 큰 부담감을 갖고 아이 교육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아들 한명과 딸 한명을 슬하에 두고 있다는 두 부부는 국제 멘사 회원인 똑똑한 라윤경의 남편이 아들의 교육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사교육을 비롯한 아들의 교육에 욕심을 내던 와중 아들이 공부에 대한 강한 거부반응으로 실어증까지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시댁의 엄격한 시집살이로 라윤경도 힘든 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라윤경은 “결혼 후 한 달 동안 본가에서 살아라. 적색 치마에 연두색 저고리 입고 아침저녁으로 문안인사를 드리라고 하더라. 이건 맏며느리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하셔서 한복생활을 시작했다”고 결혼하자마자 시댁에서 한복을 입고 지냈다고 밝혔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 21세기에 홀로 살고 있는 조선시대 느낌이었다고 밝힌 라윤경은 “원래 한 달을 해야 하는데 일주일만 하자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더욱 놀라운 이야기가 라윤경의 입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라윤경의 출산일이 다가오자 시어머니는 출산일을 직접 지정해주었는데요,

음력 8월 1일에 태어나야지만 판사 자질이 있는 훌륭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말한 시어머니는 라윤경에게 움직이지도 말고 누워만 있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산예정일은 7월 29일로 시어머니가 지정해준 날짜보다 2일이 빨랐는데요,

정확히 7월 29일부터 진통이 온 라윤경은 기나긴 진통을 하며 시어머니가 지정해준 날짜까지 버텼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지정해준 8월 1일이 되려면 6시간이 남았는데 더 이상 참지 못한 라윤경은 양수가 터지는 느낌에 화장실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양수가 터지는 느낌이 나서 본 라윤경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아이 머리가 이미 나온 것입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한 라윤경은 즉시 분만실로 옮겨 아이를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출산 기사를 보면 초고속 20분만에 낳았다고 하지만 알고보면 이틀을 기다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라윤경은 결혼한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석.박사 집안인 시댁에서는 가방끈이 짧다고 동서랑 비교하며 무시했다고 밝히며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라윤경은 과거 자신의 아이를 왕따시킨 가해자의 부모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것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라윤경은 ” 경기도 성남시 S초등학교 왕따 가해 학생의 세 엄마인 권 모씨, 정 모씨 두 명으로부터 수차례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윤경에 따르면 가해 학생의 세 엄마는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쯤 술에 만취한 채 라윤경의 집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사건을 중재한 그에게 500CC의 유리잔을 집어 던지고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라윤경은 전치 3주의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18개월 된 어린 딸 역시 흉부와 복부의 타박상을 입었는데요,

하지만 라윤경을 폭행한 가해자들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고소하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항상 밝아보이던 그녀에게도 많은 풍파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행복한 모습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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