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캐스팅 갑질 논란으로 시작되어 인성까지 폭로되며 올해 가장 핫했던 스타 중 한명인 옥주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에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며 논란이 시작되었는데요,
올해 10주년 공연인 엘리자벳에 오랫동안 주인공 역할을 한 김소현 대신 옥주현과 친분이 깊던 이지혜가 캐스팅되며 뮤지컬 바닥에서 옥주현의 캐스팅 갑질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옥주현은 이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무시했지만 여러 뮤지컬 선배들과 동료들이 김호영을 동조하는 듯한 글와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캐스팅 갑질과 더불어 옥주현이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막말을 하거나 무개념 행동을 했다는 폭로까지 겹쳐지며 그녀의 이미지는 추락해버렸는데요,
한 겨울에도 목관리를 위해 히터를 틀지 못하게 하거나 물을 마신 후 바닥에 물병을 던지고 가버렸다는 등의 폭로가 나오자 많은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과거 무개념 행실도 함께 재조명되었습니다.
과거 친구들과 할로윈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린 옥주현과 그녀의 친구들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옥주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클잭슨 영정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려놓은 모습, 옥주현의 또 다른 동료가 유관순 열사로 코스프레한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옥주현은 “마이클잭슨을 위한 제사상도 차린, 참 갖출 거 다 갖춘 할로윈파티였음,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 쓰는 유관순 조상님과 넝마주의 미이라&맞아 죽은 유 병장 귀신”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유관순 열사를 희화화하며 코스프레하거나 마이클잭슨의 제사를 장난식으로 지내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됐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해(2010년10월31일)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故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공식사과 했습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과거 자신의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 사진을 SNS에 올린 옥주현은 고속도로에서 얼굴을 내밀며 사진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였는데요,
운전중 휴대폰을 하는 사진과 도로 위에서 얼굴을 내밀고 사진을 찍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대처는 더욱 황당했는데요,
반성하는 모습 대신 별것도 아닌 옛날일에 논란이 되었다는 듯이 황당해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것입니다.
4년 전 사진이 재논란이 되어 황당한 부분은 이해하지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발끈하기 전에 과거 행동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