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행을 많이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죠.
최근 가수 션과 박보검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선행에 나서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자신의 SNS에 박보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7호집 경상북도 청송 가장 유명한 의병장 중 한 분인 신돌석 장군 후손분의 집을 지어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먼 곳까지 와서 너무나 열심히 봉사를 해준 보검이 오늘 할당일 120%를 마치고 진짜 열심히 일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션이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된 것은 아내 이혜영과의 결혼 이후였다고 합니다.
결혼식에서 너무 행복함을 느낀 션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나누고 싶었고 아내와 함께 죽을 때까지 하루 만원씩 모아 기부를 해보자고 말한 것이 봉사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2022 815런’행사에서 81.5km를 완주하여 모금한 10억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8.15 광복절 기념 8.15km, 1945년 광복 기념 4.5km, 3.1절 독립만세 기념 3.1km의 3가지 코스를 만들고 함께 뛸 3000명을 모집한 그는 참가비와 후원비를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7시간 30분에 걸쳐 8.15km를 뛴 그년 3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벌써 여덟번째 집을 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호의 주인공 김군순 할머니와 100호까지 짓겠다고 약속한 그는 앞으로 10년을 더 뛰기위해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무려 55억으로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이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의 PD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투사 후손의 집’ 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나라의 처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친일파 후손은 높은 담장에 고급스러운 주택에 사는 반면 독립투사 후손의 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판잣집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이어 배정훈 PD는 ‘하나는 친일파 후손의집, 다른 하나는 독립을 갈망하다 빨갱이 자식으로 평생 숨죽여 살아온 집’
‘어디에서부터 이 두 집안 사이에 놓였을 격차를 이해해야할까.적폐의 대물림 앞에서도.자비가 필요한걸까?’ 라며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받으며 ‘빈곤의 대물림’을이어가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실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는 부작용에 앞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라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린 친일파의 후손에는 배우 이지아, 예술가 백남준 등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그의 조상들은 독립운동가를 고문하고, 일본 국력 강화 등 독립반대운동 활동에 사용될 돈을 일본에 기부하며 부를 누렸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친일파의 후손들이 선택한 것도 아닌데 왜 비난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해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신의 나라의 독립을 위해 돕지는 못할마당에 부추긴 친일파의 후손들이 과연 아무 연관이 없는지는 의문입니다.
당장 연좌제를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집안의 책임은 통감하고 인정하고 깊히 반성하는 모습은 보여아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