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양준혁은 데뷔 5년차인 1997년에 이미 억대 연봉을 찍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선수 시절 받은 연봉이 약 80억 정도라고합니다.
만세를 부르는 듯한 만세타법을 구사하며 수많은 프로야구 기록을 가지고 있어 양신이라고도 불리던 그는 은퇴 이후 여러가지 사업을 벌이며 큰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1998년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양준혁은 선수 시절 번 돈으로 포항의 한 양식장에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무려 야구장 규모의 양식장으로 현재는 2만여마리의 방어를 양식하면서 외제차 10대가량의 연수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양준혁은 2020년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노총각이었던 양준혁은 “내 결혼식이 프로야구 3대 숙원 사업이었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19살 연하의 신부를 만나 21년 3월 결혼에 골인한 양준혁 부부는 여러 예능에 출현하여 신혼부부의 깨볶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 출연하여 결혼 생활에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예비 신부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만의 규칙을 정하자. 각자 원하는 거, ‘이것만은 지켜줬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적어서 서로에게 알려주자”고 제안했는데요,
각서를 적은 뒤 두 사람은 거실로 나왔고 먼저 박현선이 각서 내용을 하나씩 공개했습니다.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삐치지 않기. 오빠 잘 삐치잖아”를 요구 했고, 양준혁 또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를 요구하며 아침밥을 먹고 싶다고 은근슬쩍 바랐고 박현선은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박현선은 “아직 가장 중요한 게 남았다. 오빠가 꼭 해 줄 것 같다”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그는 “모든 재산은 항상 공동명의로 하기”라고 말해 양준혁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양준혁은 곧장 “개떡같은 소리 하도 있네”라고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졌는데요,
박현선은 “내가 내조를 하면서 오빠가 열심히 돈을 벌어올 수 있고”라며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양준혁은 “이건 좀 빼자”라고 완강히 거부했고 박현선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결렬시켰습니다.
이 모습이 방송되자 네티즌들은 ‘양준혁 재산이 얼만데 결혼 전부터 공동명의를 하자하냐’, ‘야무진게 아니라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시 양준혁의 신부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양준혁은 결혼 후 아내를 위해 실용 음악 학원을 차려주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서초에 있는 한 아파트에 거주중이라고하는데요,
46평 기준 20억원 수준의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이밖에도 대구 등에 10억원대 아파트를 더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