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의 가수 강민경은 2008년도 여성 듀오 다비치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해서 팬카페도 있던 강민경은 이쁜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여자 두명이 모인 듀오인만큼 다툼도 잦았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족과 같이 끈끈한 사이를 유지하며 최근 노부부 케미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맛집투어, 요리, 활동 과정등의 일상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공개하여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수익 신청과 광고조차 넣지 않았다는 강민경은 “유튜브를 볼때 광고가 나오면 영상을 보다가도 맥이 뚝 끊겨 안 보게 되니, 그런 것보다는 차라리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있게 하는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해서 광고를 안 넣었다고 합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이 0원이라고 밝히며 유튜브를 통한 수익 창출에는 관심없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후 제품 협찬을 받은 후 1500~2000만원의 수익을 낸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배신감을 샀습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광고 표기해도 사람들이 좋아해줄텐데 왜 팬들을 위한 소통창구인 척 수익 창출엔 관심 없는 척 한 거냐”면서 “가식적이고 기만으로 느껴진다. 수익 관심없다 해놓고 누구보다 수익루트에 발빠른 분”이라고 꼬집기도 했는데요,
강민경은 이후 “오해가 없길 바란다.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했다고 영상 속이나 ‘더보기’ 란에 모두 표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민경은 실제로 바쁜 활동 속에서도 잠까지 줄여가며 유튜브 편집까지 직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는데요,
최근 강민경은 연말을 맞아 1년 유튜브 수입을 대공개했습니다.
강민경은 유튜브를 통해 “올해 1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달성했다. 확인해보니 1억 4761만 2402원의 유튜브 조회수 수익이 창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좋은 곳에 쓰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연세세브란스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하려 한다”며 1억 5000만원을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이체했습니다.
강민경은 “우리 연말에 다같이 좋은 일 한 거다. 아무쪼록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결실이 투명하게 잘 쓰여져서 어린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2022년 마무리 잘하시고 저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수입이 좋은 연예인일지라도 1년동안 고생해서 만든 유튜브 수익을 모두 기부하기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요,
정말 대단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한편 강민경은 가수활동 외에도 의류 사업도 시작하여 65억짜리 사옥을 매입하기도 했는데요,
얼굴도 마음도 이쁜 강민경에게 앞으로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