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태평양 화장품 광고로 데뷔한 배우 옥소리는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1996년 영화 카루나에서는 비구니 역을 맡아 긴 머리카락을 눈물과 함께 삭발하는 연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1995년 박철과 결혼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박철과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별다른 구설이나 소문이 없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원앙 부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서로 말도 없이 산 쇼윈도 부부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2007년 갑작스럽게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옥소리의 간통 소문도 돌았는데요,
팝페라 가수이자 박철의 후배인 정모씨, 한국 특급호텔 셰프인 이탈리안 요리사 두 사람이 옥소리의 간통의 주인공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 옥소리는 충격적인 기자회견을 하게됩니다.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박철의 후배 정모씨와의 간통 사실을 밝히며 이탈리안 셰프와의 관계는 부인한 것인데요,
기자회견 장에서 스스로 현행법상으로 위법인 행동을 했다고 스스로 밝혔으니 자수나 마찬가지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박철은 옥소리가 정모씨는 물론이고 G와도 간통을 했다고 하면서 그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옥소리를 형사고소했고, 결국 2008년 1월 옥소리가 기소되었습니다.
결국 이혼소송은 간통소송으로 발전되었는데요,
당시 이탈리안 셰프는 간통 혐의를 받고 해외로 출국해며 국내에서 기소 중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혐의를 주장하던 옥소리는 이후 대만으로 출국하여 이탈리안 셰프와 결혼을 하며 또 한번 충격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대만에서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두 사람은 이혼을 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과 아들까지 한명씩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옥소리의 두번째 이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혼 후 옥소리는 한 토크쇼 ‘택시’에 출연하여 “이탈리안 전 남편이 국내 사법기관으로 수배 상태라고 밝히며 자신과의 간통 사건으로 기소 중지 상태”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이 사실은 세간에 밝하졌는데요,
tvN측은 측은 “제작진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이 사실을 알았다면 옥소리를 섭외하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도 제작진에 이런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제작진도 당황스러워하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올 수 없던 이탈리안 셰프는 대만에서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로 근무하며 미국계 대만여성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도 이탈리안 셰프에게 새로운 여성이 생겼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대만에서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를 낳고 살았기때문에 이탈리안 셰프G씨는 당당하게 옥소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G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옥소리 씨와 저는 어떤 점에서도 혼인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녀와) 결코 결혼한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제가 아는 한 옥소리 씨는 여전히 대만에 있습니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더이상 G씨가 수사대상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결혼은 둘만의 사생활이기때문에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자신이 저지른 죄를 그대로 재혼한 남편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옥소리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