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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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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부 아들인 목사와..” 바람피다 깜빵간 아내 때문에 충격받은 모친까지 잃은 강남길의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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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한 배우 강남길은 알고 보면 아역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던 베테랑 배우라고 합니다.

11살의 나이에 영화 ‘수학여행’으로 데뷔한 강남길은 대본을 통채로 외우고 한양대학교에 들어갈 정도로 공부를 잘했지만 배우의 길을 가고자 대학교를 중퇴하였는데요,

이후 강남길은 1981년 드라마 ‘사랑합시다’부터 ‘한지붕 세가족’, ‘달수 시리즈’등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전성기를 누리던 강남길은 2000년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과 함께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를 떠나게 되는데요,

바로 강남길의 아내가 외도로 징역까지 살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강남길 부부는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을 하며 잉꼬부부로 알려져있었기때문에 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2000년 심근경색으로 건강관리를 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던 강남길은 어느 날 화장실에서 아내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수첩에는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내연남과의 만남의 행적등이 암호로 담겨 있었던 것입니다.

충격을 받은 강남길은 아내를 추궁 끝에 다른 사람을 만났던 사실을 아내의 입을 통해 듣게 됩니다.

내연남은 한차례 결혼을 한 7살 연하의 이혼남이었다고 하는데요,

동생같은 생각이 든 강남길은 다신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만 받고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은 만나는 남자가 한명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숙박업소를 급습하여 아내와 함께 있던 모습을 잡아내며 간통죄로 고소하게 됩니다.

당시 강남길 부부와 친했던 부부의 목사 아들과의 만남을 가진 강남길의 아내는 간통죄로 징역 10개월을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치장에 간 두 사람은 유치장에 있는 동안에도 서로 식사를 챙기는 등 상당한 친밀감을 보였다고 하여 더욱 분노를 유발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 강남길은 최수종과 함께 한 예능에 출연하여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었는데요,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위해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나오자 강남길은 갑자기 “야 저건 말도안돼!”라고 소리치며 대본을 찢고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지켜보던 스텝과 방청객들은 재미를 위해 연기를 한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강남길은 과거 자신이 부인에게 깜짝 이벤트를 한 사실이 떠올라 울분을 참지 못하고 나온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접한 팬들과 시청자들은 그의 안타까운 사실에 함께 슬퍼했는데요,

심지어 아들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불상사에 강남길의 어머니마저 충격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강남길은 “와서 특별히 한 게 뭐 있겠어요? 어머니 산소 찾고, 가족, 친척들 만나고, 병원 가고…. 어머니 산소에 들를 때 남길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다 그런 거지요. 많이 울었어요” 라고 밝히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강남길의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통장의 돈을 건내며 강남길의 재판비용과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쓰라고 유언을 남기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충격이 컸던 강남길은 두 아이를 데리고 영국으로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4년동안 영국으로 떠나 뒷바라지하며 살던 그는 마음을 추스린 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여러 작품의 감초 배우로 출연하거나 영국에서의 이민생활을 그린 수필집 ‘강남길의 오 마이 고드’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재혼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상처가 컸을 것 같은데요,

아픔을 딛고 다시 친근하고 유쾌한 역할로 돌아온 그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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