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많은 스타 부부가 탄생했지만 가장 화제가 된 커플은 바로 손담비 이규혁 커플이었습니다.
기존에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관련한 사건에 휘말려 힘들어하던 시기, 손담비를 위로해주며 사랑이 커졌다고 합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는 손담비에게 접근하여 자동차, 명품을 선물하며 손담비의 환심을 사기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는 손담비의 절친 정려원도 소개받아 미니쿠퍼 차량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담비와의 관계가 틀어진 후 손담비에게 줬던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여 모두 돌려달라고 요구했고, 그의 이러한 행각이 언론에 밝혀지며 스폰서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손담비는 절친했던 정려원 무리와 멀어지고 그녀의 이미지 또한 급추락하게 되었는데요,
과거 함께 프로그램을 하며 인연을 맺었던 이규혁은 손담비의 힘든 시기에 함께 있어주며 위로해주었고 두 사람은 재결합 5개월만에 결혼 발표를 합니다.
이규혁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20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피계 스케이팅 코치인 어머니 이인숙, 동생 이규현 역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운동에 뛰어난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규혁은 선수 생활 중에도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이규혁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었으며, 장시호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전무이사 자리에 있던 그는 장시호와 최순실 사이의 중계 및 검토자 역할을 했다는 것인데요,
그는 이에 대해 처음엔 장시호를 모른다고 말했다가, 며칠 뒤에 그녀는 중학교 후배로 가까운 친구인데 바뀐 이름인 시호라는 이름이 낯설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규혁은 일본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후 일본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강제적 성관계를 강요했지만 빙상연맹은 이규혁에게 아무런 징계도 내리지 않고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붉어지자 자진해서 빙상단 감독을 사퇴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로 그동안 세웠던 명예에 먹칠을 했습니다.
2017년에는 이규혁 집안에서 무려 24년동안 빙상연맹을 독식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는데요,
이로인해 피겨스케이팅 원로인 어머니 이인숙을 포함한 이규혁은 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이익환 역시 미성년자를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범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 이후, 이규혁의 동생 이규현은 미성년자 제자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등으로 징역 6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이규현은 10대 제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동영상 촬영까지 한 혐의로 치료 프로그램과 취업제한, 신상정보 공개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앞서 이규현은 자닌 2017년에도 만 14세 제자의 피겨 연기 후 점수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허리를 감싸거나 허벅지등을 수차례 더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비판받은 바 있습니다.
논란이 붉어지자 손담비와 이규혁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의 하차요구가 빗발치며 SNS에서는 악플이 솓아졌습니다.
이러한 논란에도 손담비는 별다른 대응없이 일상 생활을 공개하는 등 타격을 받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