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가 최근 대표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 직원들에게 2년째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불하지 못한 홍록기는 직원 2명에 의해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당했는데요,
홍록기는 2011년부터 웨딩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이 곳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하던 한 직원은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다”며 “체불된 임금은 160만 원 정도이고, 다른 직원 20명가량도 각각 300만∼500만 원 정도 임금이 밀린 것으로 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홍록기는 이 모든 것은 사실이며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 1월부터 법인 회생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따로 있었습니다.
홍록기는 경영난으로 직원들 월급조차 못 줄 정도로 힘들었음에도 여행, 골프 등 호화 생활을 이어왔는데요,
특힉 그의 아내 김아린은 꾸준히 골프장을 방문한 사진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골프는 한번 라운딩을 나갈때마다 최소 약 30만원이 깨지는 스포츠인데요,
김아린은 골프 외에도 남편 홍록기와 여행을 떠나거나 호화 생일파티, 쇼핑등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최근까지만 해도 홍록기와 김아린 부부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KBS ‘아침마당’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아내 김아린은 SNS를 통해 공구 사업까지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에 정말 자금이 부족했던 것인지, 충분했는데도 임금이 밀린 것인지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과거 지저분한 집을 정리해주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홍록기 부부는 MC 박나래조차 역대 최고라고 할 정도로 옷이 많았는데요,
4개 방 중 2개가 옷으로 가득 했고 무려 3000벌의 옷이 있다는 홍록기의 방은 명성대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아내 김아린 역시 홍록기 못지않은 드레스룸을 공개했는데요,
물론 방송이나 SNS에서의 삶과 실제 삶은 다르겠지만, 몇 백만원 수준의 임금은 하루 빨리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최근 가수 강민경 역시 본인이 운영중인 쇼핑몰 경력직 채용 공고에 연봉 2,500만원을 기재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인 것을 고려했을때 해당 연봉을 터무니 없는 금액이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 시 연봉이 기재되었다”며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신입 연봉이어도 2,500만 원은 열정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강민경의 ‘열정페이’ 논란에 그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의 65억 빌딩을 매입한 것과, 자신은 700만 원이 넘는 책상을 이용하면서도 직원들의 책상은 협찬이라고 전했던 것까지 재조명 되며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민경은 SNS를 통해 신입 연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였다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홍록기와 강민경은 연예계 활동부터 사업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 했지만 그 이면에는 ‘임금 문제’가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부업으로 인해 낙인찍힌 이미지로 논란을 딛고 이전처럼 활동을 다시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