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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2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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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미안해서..” 첫사랑 아내때문에 수십년동안 배드씬은 절대 안찍었다는 두명의 사랑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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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녀가 모여있는 연예계에서는 수많은 불륜, 이혼 사건이 매일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직 아내만 바라보며 아내에게 미안해서 배드씬조차 찍지 않는 두 남자 배우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안성기인데요,

많은 연예인들의 치부인 병역문제도 없고 사건사고 한번 일으킨 적 없는 안성기는 또한 젠틀한 이미지에 특유의 신뢰감가는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1980년대 장미희, 이미숙, 이보희, 황신혜 등 영화계를 주름잡은 여배우들은 모두 안성기의 상대역을 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안성기는 연기폭이 다양한 것으로도 유명했는데요,

하지만 그가 하지 못하는 연기가 한가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배드신인데요, 일각에서는 천주교인이거나 아내나 아들보기 민망해서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안성기는 벗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안성기는 한 토크쇼에 나와 이런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런 저런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연기 인생이 오래 되도 배드신은 감정 이입이 안 되어서 찍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가 출연한 ‘깊고 푸른 밤’ 등에서 나온 장면도 많은 부분 대역을 썼다고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애처가인 영향이 크다고하는데요, 아내를 위하는 마음이 엄청나서 연예계에서는 유명할 정도라고 합니다.

영화 ‘꿈’ 촬영 당시 황신혜를 겁탈하는 씬이 있었는데 안성기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서 한동안 아내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고하는데요,

그와 함께 영화를 찍은 박중훈은 “안성기가 꿈에서 아름다운 여자가 유혹하는 꿈을 꿔도 아내를 배신할 수 없어서 억지로 잠에서 깬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는지 느껴지는 대목인데요,

1996년 영화주간지에서 실시한 안성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흠 없는 그가 싫은 이유가 “아내에게 너무 잘해줘서”라는 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내뿐만 아니라 동료, 스태프등 모두에게 젠틀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안성기는 좋은 선배를 떠나 닮고 싶은 인물로도 언급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한명의 배우는 바로 차태현입니다.

무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만난 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배우 차태현은 14년 연애 끝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고 하는데요,

연애 중 이별 통보를 받자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제주도로 달려가기도 했다는 차태현은 2008년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지갑에 사진과 함께 늘 들고다닌다고 합니다.

차태현은 “편지를 보면 여전히 힘이 난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고 있는 것”이라고 밝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차태현은 27년 연기생활 동안 베드신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로 ”아내가 별로 안 좋아해 안 하고 싶더라“고 밝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는 ”아내와 늘 손을 잡고 다닌다“며 명불허전 ‘국민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유발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타인의 몸에 들어간다면 누구 몸에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내 몸에 들어가 다이어트를 바짝 하고 싶다”며 “(지금도 예쁜데 아내가 다이어트를) 10년째 하면서 그 스트레스가 다 나한테 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요,

살이 찐 아내의 모습도 사랑하지만, 아내의 힘든 일을 대신해 주고 싶다는 말이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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