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키에 날씬한 몸매,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정가은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인데요,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던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합니다.
가수 더원의 축가와 god 데니안의 사회, 수많은 스타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슬하에 딸까지 있었지만 2018년 두 사람은 이혼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정가은이 전남편 A씨를 고소하며 단순 성격차이로 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정가은은 전 남편이 각종 사기, 법률 위반을 저지르며 정가은의 명의까지 건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결혼때까지만해도 준재벌 수준의 경제력을 갖춘 사업가로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결혼 후 전 남편 A씨는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가은에게 숨겨오다 결혼을 약속한 후 이를 시인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결혼 직전 정가은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그녀의 인지도를 이용하여 수많은 피해자들로부터 총 660여회에 걸쳐 132억원 이상을 편취했는데요,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 통장을 이용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A씨는 정가은에게도 세금 납부 등의 명목으로 1억원 이상의 돈을 받아냈다고 하는데요,
정가은은 아이 양육비조차 받지 못한 채 분유값, 기저귀값마저 스스로 벌어야 했을 만큼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혼 후에도 그는 양육비와 생활비 지급 없이 되려 금전적 요구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가은 측은 “금전적, 정신적 고통을 겪다 못해 전 남편을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혼자 딸 아이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에게서 정가은 역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남편의 범죄를 도운 공범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A씨 사기 사건의 핵심이기도 한 슈퍼카를 빌미로 수십 명에게 수백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장소가 바로 슈퍼카 정비 공장이라고 하는데요,
정가은은 이 공장에 매일 같이 출근하며 얼굴 마담을 자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가은과 A씨 주변 사람들은 모두 두 사람이 위장이혼이라는 사실을 알 정도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 피해자는 정가은이 이혼 후에도 A씨가 정가은 명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한 내역을 증거로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정가은이 이혼하고 1년동안 조용히 있다가 뒤늦게야 남편을 고소하는 액션을 취한 것이라는 주장도 내놓았는데요,
명의를 도용당했음에도 통장 거래 정지조차 하지 않던 정가은은 사기에 가담해놓고 공범으로 덜미가 잡힐 것 같으니 피해자인 척 남편을 고소하는 척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만약 함께 사기 행각을 벌이지 않았더라도 이를 묵시하고 돈을 지급받았다면 정가은 역시 범죄에 가담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피해자들은 위와같은 주장들로 정가은에게 통장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장 표명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정가은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며 단 한마디의 해명이나 사과조차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