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형이 과거 방송에서 당당하게 사기 일화를 공개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조선 ‘얼마에요’에 등장한 이은형의 이야기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선은 이은형에 대해 “개그계에 소문만 짠순이다. 오죽하면 별명이 여자 김생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편 강재준은 함께 출연한 이은형이 과거 신인 시절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합숙생활을 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강재준은 “돈이 없던 신인 시절 동료 개그맨들과 돈을 모아 월세를 냈는데 이은형이 총무를 하겠다며 매달 월세 15만원씩 내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는데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이은형은 공짜로 지냈을 뿐만 아니라 정말 교묘하게 거기서 수입까지 얻었다고 하는데요,
강재준은 “관리비까지 포함해서 그렇게 했다”며 이은형의 만행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들은 윤기원은 “그건 알뜰한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강재준 역시 “범죄가 아닌가 싶다”고 받아쳤는데요,
이은형은 “돈을 메꾸고 메꾸다가 돈을 더 내라고 했더니 바보 같이 계속 내더라”라며 “그때 제가 어라? 그냥 가도 되겠는데 생각하고 1년을 쭉 갔더니 제 잔액이 많아졌다. 그걸 즐긴 것 뿐”이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강재준이 재차 “범죄 아니냐”고 말하자 이은형은 “액수가 많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가벼운 일화라고 생각해서 공개한 듯 했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네티즌들은 “월세 사기인데?”, “이걸 뻔뻔하게 웃으면서 얘기한다고?”, “나라면 손절했을 듯”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연예계 대표 부부인 강재준, 이은형은 코미디언 동료로 만나 부부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여 아이를 갖고 싶지만 “부부인데 잠자리가 어색해요”라는 고민으로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의 고민에 오은영은 “마지막 부부관계가 언제냐”고 물어봤지만 두사람은 “생각이 전혀 안 난다며, 올해 관계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오은영 박사는 그 원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체력 저하가 있다”며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부부관계가 부담으로 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문제 중 부부관계가 없는 것은 수면 위에 올라와 있는 ‘빙산의 일각’일 뿐, 그 밑에 드러나지 않은 더 큰 게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짚어내기도 했는데요,
이어 남편과 아내의 의사소통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두 사람에게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