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연예계 음주운전 사고 중에서 4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질렀는데도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계시는 여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여배우 채민서입니다.
채민서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삭발을 강행하여 1년정도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질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는데요,
하지만 술로인해 배우 커리어를 모두 망치고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고 합니다.
채민서는 2012년 3월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는데요,
이후 2015년 12월 같은 죄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차례 음주운전 사고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마다 채민서는 전 날 술을 마시고 잠을 잤지만 술이 깨지 않았다는 숙취 운전이라는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미 세번의 음주운전을 저지른 채민서는 2019년 또 한번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습니다.
심지어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63%로 역주행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하는데요,
채민서는 아침 7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의 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정차 중이던 A씨의 차량 차량의 운전석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무려 네 번의 음주운전과 역주행 사고까지 냈지만, 재판부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준법강의 수강, 사회봉사라는 가벼운 벌을 선고하여 검찰 측이 형이 가볍다고 항소장까지 제출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재판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심지어 1심에서는 내렸던 사회봉사 명령은 제외시켰다고 합니다.
심지어 채민서는 1심 재판 당시 “형이 너무 무거운 것이 아니냐”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에도 불구하고 형을 가볍게 준 이유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고로 피해자가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허리가 뻐근하다며 한의사로부터 2주 동안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아 자료를 제출했다”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로만은 피해자가 이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었다는 점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 3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다”는 지적에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숙취운전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 않았던 점을 참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민서가 교통사고를 낸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 윤창호 법이 생겼는데요,
채민서는 3개월 차이로 윤창호법 적용을 피하면서 더욱 가벼운 형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민서는 긴 글을 통해 기사가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채민서입니다. 먼저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을 하려고 할 때 바닥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 거 보고 비상 깜빡이를 틀고 문 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피해자분 차량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경미하게 부딪혀 사고가 나게 됐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의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보니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피해자분께도 많이 사죄드렸습니다. 피해자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그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을 4차례나 했다는 사실에 팬들과 시청자들은 결국 등을 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