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사건인데요, 그가 평생 번 돈을 횡령하며 가족 모두가 그를 이용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들이 함께 분노했는데요,
가족을 상대로 힘든 싸움을 하던 박수홍은 그의 곁은 따듯히 지켜주던 아내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박수홍은 가족과의 마찰을 풀지 못하고 결국 횡령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하게 되었는데요,
한편 아내 김다예 역시 근거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루머를 퍼트린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하게 됩니다.
김용호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튜브에서 박수홍 부부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를 퍼트린 혐의를 받았는데요,
김용호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의 지인인 물티슈 업체 전 대표 A씨와 교제했으며,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박수홍 부부가 결혼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더불어 A씨와 김다예가 불법 약을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각각의 재판이 동시에 열렸고 재판에 준비하는 모습을 TV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다예는 유튜버가 퍼트린 루머가 실제처럼 사람들 사이에 퍼져나갔고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김용호롤 고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부모님은 공황장애에 걸리고 김다예 역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를 겪을 정도로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김다예는 이 날 방송을 통해 1차 공판에 직접 참석하러 가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직접 재판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한테 유포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법원을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거라 잠을 한 3시간 밖에 못 잔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1차 재판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해고 나온 김다예는 얼굴이 굳은 채 화가난 상태로 이동을 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다예는 유튜버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며 “너무 화난다.정말정말 화난다”며 분통을 터트렸느데요,
이어 “우리는 너무 힘들었는데 밝아보였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으면서 재판장에 들어왔고 나늘 못알아보더라. 나를 전혀 못 알아보더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재판받는 날까지 2년을 준비했던 김다예는 김용호의 대수롭지 않아하는 태도에 “오빠랑 나랑 신혼 2년 동안 재판만 준비하며 보냈는데. 소송을 한번 진행해보니까 인생을 걸어야하더라”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용호는 23년 1월 진행된 2차 공판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김용호의 변호인은 “검찰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한 범죄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제보원으로부터 받은 정보”라면서 “일부 허위가 개입됐다 해도 허위성 인식이 없어 고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김용호는 받은 메일을 읽었을 뿐 모욕하지 않았고 박수홍은 김씨로부터 공포심을 느끼지 않아 강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모욕, 강요미수죄 등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결국 재판은 3차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검찰은 박수홍과 김다예를 3차 공판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합니다.
두 건의 길어지는 법적다툼에 박수홍 부부에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사건이 마무리 되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