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만의 특별한 이미지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문근영이 최근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간간히 포착되거나 SNS를 통해 공개되는 모습에서는 살이 많이 찐 모습으로 더 이상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냐는 의문까지 재기되었습니다.
문근영은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이후 2004년 영화 ‘어린신부’를 시작으로 ‘댄서의 순정’, 드라마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근영은 만21세에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0년대에 들어서 이전보다 다소 부진한 활동을 보이며 점차 작품 활동이 줄어들었는데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문근영의 아역, 동안 이미지도 캐릭터를 한정적이게 만들지만 작품 선택의 잘못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흥행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거절하고 ‘메리는 외박중’에 출연한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간간히 작품 활동을 하던 문근영은 어느 순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어버립니다.
그런 그녀에게 ‘작품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다’, ‘폭식증으로 살이 쪄서 더 이상 작품을 못한다’는 등의 여러가지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문근영은 건강상의 이유로 얼굴과 몸이 부어 치료를 하기위해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2017년 문근영은 갑작스럽게 오른족 팔에 통증이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병원을 찾은 그녀는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병을 발견하고 네 차례나 수술을 받게 됩니다.
급막의 혈액순환 문제로 신경과 근육이 괴사하는 급성구획증후군은 작은 마찰에도 엄청난 통증을 동반한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심하게 부은 얼굴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병을 모두 완치하고 활동을 재기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병은 완전히 치료했다. 병에 걸리니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엇나가고 그런게 아니라 무언가를 배우거나 여행을 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활동을 오랫동안 하지 않을때에도 문근영은 기부활동을 쉬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감동을 주었는데요,
2008년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익명으로 6년간 총 8억 5,000만원을 기부했음이 후에 밝혀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름을 밝히기 극도로 꺼려했지만 이토록 큰 금액을 기부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쏠렸고, 기부자가 20대 초반의 여성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네티즌 수사대는 문근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당시 특종으로 여러 매체에서 그녀의 선행이 보도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기부활동으로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 목사부부에 의해 운영되다 재정악화를 맞은 공부방을 직접 인수하여 다시 기부한 활동입니다.
이후에도 순천시 도서관에 2500만원, 광주 빛고을장학재단에 거액을, 시드니 한글도서권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수많은 선행을 베풀었다고 하네요.
마음씨도 따듯한 문근영의 투병소식에 많은 팬들이 속상했을텐데요, 이제는 병도 완치되었다고하니 왕성한 활동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배우가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