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타들 뒤에 그들을 조력하는 매니저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니저도 함께 방송출연을 하는 프로그램까지 생기며 ‘연예인과 같이 화려한 삶을 살게되진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있다고하는데요,
사실은 200만원도 안되는 박봉에 분리수거 심부름까지, 많은 고충이 있다고합니다.
180만원 주면서 가족 심부름까지?
과거 한 원로배우 이순재의 매니저의 폭로로 매니저들의 처우와 월급, 근무 환경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순재 매니저는 매니저 관련 업무보다 개인적인 집안 심부름을 더 많이한 것 같다며 원로배우 이순재를 폭로했습니다.
생수 배달, 쓰레기 분리수거등을 시켰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그의 아내도 매니저에게 “언제쯤 오냐? 물 배달이 와서 들어줘야하니까 도착하면 올라오세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했던 매니저가 받은 월급은 고작 18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4대보험도 해주지 않아 이를 문제 제기하자 그는 해고당했다고하는데요,
추후 이순재는 왜곡된 사실이며 편파보도되었다고 해명하였지만 이로 인해 연예인 매니저의 처우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연예인 매니저 연봉은?
1~2년 전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매니저의 평균 연봉은 2800만원정도 된다고합니다.
많이 버는 매니저는 약 3500~4000만원, 적게 버는 경우 2000만원 초반이라고 합니다.
거의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매니저는 월급에 비해 업무강도가 높아 대부분 초반에 포기한다고 하는데요, 연예인들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적은 연봉에 연예인이 직접 챙겨주는 경우도 많아..
드라마, 예능 회당 수천만원~수억원까지도 받는 연예인들에게 매니저의 월급은 한끼 외식비보다 적을 수도 있는데요,
이런 현실에 연예인들이 직접 매니저의 연봉을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김구라의 경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매니저에게 500만원 월급을 따로 챙겨준다고 말했는데요,
함께 출연하는 염경환이 매니저가 없어서 혼자 오느라 늦었다고 말하자 “돈을 적게 주면서 사람을 부리려고하니까 안오는거다, 500만원 줘봐라” 라며 저격했습니다.
김구라는 실제로 매니저 대신 운전을 하며 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계약금도 적게 받았다고합니다.
심지어 운영비, 매니저 월급, 차까지 다 사비로 낸다고 하는데요, 현실을 개선시키기 위해 자신의 사비까지 써가며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가수 송가인도 자신의 매니저의 밥값과 월급을 올려주고 치과 치료 비용까지 모두 내주었다고 말해 화제였는데요,
다른 매니저들의 연예인들을 보니 라면이나 김밥으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 속상했다며, 매니저와 함께 식사할 때마다 소고기를 사주며 3개월 식비만 3~4천만원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는 연예계 생활을 하지않고 있지만 도끼도 과거 자신의 매니저에게 통 큰 선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8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선물한 것인데요, 이 밖에도 고가의 시계등과 같은 선물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이미연은 매니저를 위해 매달 30만원씩 적금을 들고, 적금이 900만원이 되면 100만원을 얹어 1000만원짜리 통장을 만들어줬다고 하는데요
박봉인 매니저일을 하다가 혼기를 놓칠까봐 걱정이되어 매니저 몰래 적금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심지어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부담하기까지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그맨 박명수의 매니저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른 매니저들은 초봉 100~150만원, 팀장급이 200~300만원정도 받는데 저는 600만원 정도 받는다”며 박명수에게 감사함을 표한바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매니저를 챙기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제가 그 매니저 하겠습니다”, “갑질하던 원로배우랑은 다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예인의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인 매니저의 처우가 조금씩 개선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