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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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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며느리는 아들 피 뽑아먹는 X” 며느리네 옷장부터 서랍까지 뒤져 점수매긴다는 정신나간 시어머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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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대표적인 짠순이 연예인으로 유명한데요,

1950년 6.25 전쟁으로 식구들이 남한으로 피난을 오게 되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한동안 어려운 생활을 하며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벤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전원주는 남다른 절약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집에서 전등은 하나만 켜거나 겨울에도 난방은 최소한으로 틀고 버틴다고 합니다.

짠순이 전원주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지퍼를 열고 입지퍼를 닫아라’라는 신조답게 손자와 며느리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늙어서 눈물나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모았다며 며느리들이 반찬 하나를 해주어도 용돈을 많이 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짠순이 습관은 남아있었는지 방송에서 여러번 며느리에게 의도치않은 시집살이를 시키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아침방송 ‘좋은아침’에서는 전원주가 아들 집에 방문한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연락없이 아들 집에 방문한 시어머니의 등장에 며느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전원주는 당당하게 집안 곳곳을 살피며 냉장고 뿐 아니라 옷장, 서랍까지 열어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전원주는 살림을 살펴 본 후 “아직 멀었다. 욕 먹을 소리지만 서랍도 뒤져보고 옷장도 열어본다”며 “아직도 아끼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 우리 아들들이 열심히 벌어 오는데 며느리들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며느리는 “너무 하신 거 아닌가. 그 정도도 없는 여자가 어딨나”라며 “나는 기초적인 것밖에 없는데 더이상 뭘 어떻게 줄여야 하는 건지”라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며느리가 반찬을 직접 만들지 않고 살 경우 크게 야단을 치며 밥을 물에 말아서 먹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큰 며느리와 작은 며느리의 반찬에 점수를 매기면서 용돈을 다르게 준다고 합니다.

전원주는 “나는 점수를 매기면서 봉투를 챙겨주고 봉투에는 ‘작은 며느리야, 너무 수고했고 맛있게 먹겠다’ 그리고 ‘큰 며느리야, 조금 더 연구해서 와’라는 메모도 함께 적는다”라고 밝히며 두 며느리의 반찬에 따라 봉투 메모와 액수가 다르다고 말하여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전원주의 며느리 평가는 반찬 뿐만 아니었는데요,

큰 며느리와 작은 며느리의 옷, 가방 브랜드를 따지며 소비 습관까지도 검사하고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원주는 “애들 오면 핸드백, 옷 다 보는데 큰 며느리는 다 명품이라 보기 싫다”라고 밝히며 며느리의 명품 쇼핑을 비난했는데요,

특히 “작은 며느리는 국산이다. 난 화장품까지 보는데 국산 쓰면 칭찬해준다”며 명품을 좋아하는 큰 며느리에 대해서는 “우리 아들의 피를 뽑아먹는거다. 친정에서 잘 키워서 와야 며느리가 칭찬을 받는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 습관을 검사하기 위해 전원주는 아들 집에 급습하여 옷장부터 서랍, 냉장고까지 모두 뒤지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은 며느리가 비밀번호를 바꿔도 봤지만 전원주의 손바닥 안에 있다며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요즘 어떤 시어머니가 저러냐..”, “저럴거면 아들을 데리고 살지”, “듣기만해도 이혼각이다”라며 전원주의 행동을 비난했는데요,

자신조차 과거 시댁의 구박으로 힘들었다고 밝힌 전원주가 자신의 며느리에게 똑같은 시집살이를 시키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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